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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 차량지원을 꼭 해주세요..!!!!!
장** 2012.11.26 조회수 : 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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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7살 큰 아이를 삼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보내고 있고...
내년엔 5살되는 작은 아이를 병설유치원에 보내게 되는 엄마입니다. 저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는 편이에요...그래서 일반 사립유치원 보다는 병설유치원을 꼭 보내고 싶어서 병설유치원 원아모집때 지원을 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내년애 들어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제가 생각하는 건... "왜 병설유치원은 차량운행이 안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큰 아이때도 그렇고 앞으로 다닐 막내아이때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날씨가 선선할 때는 아이랑 이야기도 하면서 가면 한참을 걸어가는 그 시간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날씨가 일년 내내 선선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이면 한참 걸어서 유치원에 가는 것이 힘이 듭니다.. 7세 아이도 추운 아침에 옷을 따뜻하게 입혀도 힘들어해요... 그런데 나이가 더 어린 아이는 걸어가기 힘들면 업어야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멀게 다니는 아이들은 찬 바람에 노출되어 감기가 더 심해질까봐 불안하기도 하고요...저는 직장을 다니는 엄마라 아이가 아프면 한 걸음에 달려올 수도 없습니다... 저는 일반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보다 병설유치원이 교육의 질이나 선생님들도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차량지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늘 언론에서도 그렇고 정치를 하시는 분도 그렇고 공교육 강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시지만 정작 필요의 목소리를 내면 반영되기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지요... 안타깝습니다. 거창한 변화가 아닐지라도 엄마들의 작은 필요에도 귀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차량지원이 된다면 아이들이 질병에 노출 될 일도 줄어들 것이며, 안전하게 등하원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부모님들의 걱정도 줄어들 것입니다...무엇보다 병설유치원에 오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겠지요...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아이를 키우며 일도 하는 엄마들도 있고 아이만 돌보시는 엄마들도 계시지만 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등하원 하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길 바라는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큰 변화가 아닐지라도 이렇게 한 마음으로 부탁드리는 엄마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셔서 꼭 차량지원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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