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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다 시원합니다
임** 2011.07.21 조회수 : 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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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총에 실려진 황상주 의원님 글을 읽었습니다.
속이 다 시워~~~ㄴ 합니다. 비록 비약적인 내용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여러네티즌님들께서도 여러내용중의 하나만 떼어서 생각하지 마시고 전체를 봐주시면 어떨까요? 공립교사들이 3만 몇천원짜리 교사라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라는것도 아시죠? 대단한 열정과 직업에 대한 애착이 있으신줄 압니다. 다만 비약적이긴 해도 황의원님의 이야기는 공립유치원을 무조건 반대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역적특성과 공교육을 꼭 필요로 하는 계층에게 교육의 출발점 평등의 원칙을 지켜주자는 말씀입니다. 초등교실이 빈교실이면 예비취학아동인 유치원아이들도 많이 있을텐데 왜 예산낭비해가면서 실적쌓기에 급급합니까? 공립유치원 원아 한명당 투입되는 교육비용은 3만 몇천원이 아니라 월 56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답니다. 그럼 우리모두 비싼세금 꼬박꼬박 내는데 몇몇 공립유치원 아이들만 혜택을 보라는 얘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유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립유치원 설립과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전국에 있는 사립유치원과 보육시설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고루 분배가 될 수 있다면 사립유치원의 교육비가 당연히 공립과 같아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나서 사립이 좋은지 공립이 좋은지 학부모들의 판단을 받아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교육청의 한심한 관계자들께서 어떻게 취원율을 조사했는지 모르지만 52%의 유치원 취원원아들을 제외한 48%의.5세유아들이 집에서 혜택받지 못하고 방치된 아이가 어디 있습니까? 요즘 보육시설에 취원하는 아이들은 점점 어려져서 영아의 수가 절반이상을 차지합니다. 영아의 많은 부모님들은 주위에 같이놀 또래들이 없어서 기관에 보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 교육청에서 우리나라의 교육을 논하는 분들이 보육시설에 다니는 아이들을 어떻게 "방치"라는 용어를 쓰실 수 있습니까? 관계자분들께서는 집에방치되어있는 만3,4,5세 유아들을 보셨습니까? 데리고 오십시오. 제가 초등입학때까지 가르치겠습니다. 저도 보육시설을 운영하는 한사람으로써 분개합니다. 그런 분들이 교육행정을 한다는 자체가 이나라의 교육이 잘못되어져가고 있다는증거입니다. 우리 학부모이 요구하는것은 비용부담적고 적합한 교육을 적합한 장소에서 수요자(부모의 교육관)요구에 맞는 교육을 잘 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본질을 잊지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