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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주 의원님 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
김** 2011.07.13 조회수 : 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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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육 = 싼교육
그건 대체 어디서 나온 발상이신지? 그럼 우리나라 공립은 싸구려 교육이라는 말씀이신지요? 초중고를 제외하고 유치원만 공사립을 비교 했을때 질적으로 밀리는건 사립쪽이죠. 사립은 말그대로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곳이기에 이윤추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의 비교육적 요구에 취원율을 의식하고 들어 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죠 특기적성 교육이 만연한건 심각한 사립의 문제구요 교육의원이시면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은 당연 들어보셨겠죠? 교사의 질만 비교해봤을때 임용시험 중 유치원 교사는 최고의 경쟁률로 악명높죠 심도깊은 교육학과 전공지식을 쌓은 교사들이 객관식, 서술형 주관식, 논술, 면접, 계획안 작성, 수업실연 등의 3단계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공립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사립은 교사 채용시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아나요? 경력이 너무 높지 않은 젊은 교사들입니다. 너무 많은 경력은 인건비 부담이 크기 때문이죠. 물론 제 논리도 일반화의 오류가 있습니다. 질좋은 교육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립도 분명 있으니까요. 근데 이정도는 의원님에 비하면 문제도 아니라고 보네요. 흑백논리로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객관적 자료인 마냥 신문에 기고하시다니 글을 읽는 제 얼굴이 화끈거릴정도네요. 알뜰살뜰한 교사=사립 어떤 근거로 그렇게 단정 짓는건지요? 의원님 논리는 공립교사들은 권위적이고 사립교사는 알뜰살뜰하다는건데 교사의 인성적 특성이 사립에 갔다고 다정해지고 공립에 갔다고 딱딱해 진다는게 말이 되는지.. 참 반박하기도 부끄럽습니다. 전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말씀 드리죠 전문성 높은 교사 = 공립 교사 임용시험 문제와 경쟁률, 컷라인만 비교해 보셔도 쉽게 아실껍니다.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경제적 윤리의식은 바로 사립의 논리인데 이를 지지하려다보니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셨군요. 유아교육의 질적 평등을 이루기 위해 공립이 확충되야 한다는건 교육쪽에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금방 이해될텐데요. 제발 교육의원이라는 직책에 맞는 언행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