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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주의원님, 교육전문가답게 일하십시오.
허** 2011.07.11 조회수 : 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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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주의원님, 시의회 질의내용을 보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습니다.
북, 사상, 강서구 시민의 대표로 뽑히셔서 혈세를 받으시면서 교육위원으로 일하신다면 교육 전문가답게 일하십시오. 의원님이 교육학을 전공하신 분이 아니심에도 교육위원으로 당선되셔서 부산교육에 열의를 가지신 점은 높이 살만합니다. 허나 교육을 국가의 백년지대계로 생각하고 시민의 편에서 생각한다면 이상한 경제논리로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국공립 유치원의 증설을 위해 노력하셔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교육위원님은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의원님의 질의내용을 보면 의원님이 가보신 유치원이 어느 곳인지 궁금합니다. 부모 입장에서 공립유치원에 보내고 싶으나 가까운 국공립유치원이 없어서 보내지 못하는 마음을 알고 계십니까? 교육비를 세금으로 내기 때문에 저렴하면서 특기적성교육 위주가 아닌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국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는 싶으나 근처 국공립유치원에 만3세반이 없어서 저는 제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보내야 했습니다. 부모의 선택 기준을 너무 일방적으로 말씀하시네요. 다행히 지금 제 아이가 다니는 사립유치원도 특기적성교육이 위주가 아닌 정상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유치원입니다. 그러나 마음껏 뛰어놀 넓은 공간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저처럼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있고 임용고시를 통해 검증되어 아이에 대해 정확한 교육적 지식과 견해를 가지고 교육하는 교사가 있는 국공립유치원이 교육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국공립유치원을 원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단지 가까운 곳에 유치원이 없어 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민의 편에서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국공립유치원 증설을 통해서 부모의 유치원 선택 권리를 확보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