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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원 짜리 교육하는 사람입니다
송** 2011.07.09 조회수 : 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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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주 의원님
2~3만원짜리 교육하는 사람입니다~ 유아교육의 질을 논하셨습니다. 유아교육의 질은 교사의 우수성이 아니라 알뜰살뜰하게 봐 주는 것이라 하셨네요. 시의회에 유아교육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려면 유아교육에 대해 한번쯤 서적을 읽어보고 오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모든 교육의 질은 교사에서 시작합니다. 유아교육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더하면 더했지 교사의 중요성은 말하자면 입아픕니다. 의원님은 학부모의 유치원 판단기준은 교사의 우수성이 아니라 알뜰 살뜰 봐주는 교사를 택한다고 하셨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없이 이렇게 주관적인 의견을 쓰셨네요. 학부모님들이 과연 알뜰 살뜰 봐주는 보육만을 위한 교사를 원할까요? 유아교육은 교육과 보육을 합친 종합적인 서비스이자 교육입니다. 한쪽 측면만을 놓고 좋다 싫다 할 수 없습니다. 알뜰살뜰 봐주기만 하는 교사에게 의원님은 자녀를 보내고 싶으십니까? 사립에는 알뜰살뜰 봐주는 교사가 있고 공립에는 권위적이고 딱딱한 교사만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발언을 하실 수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셨습니까? 저런 흑백논리로 사람을 공격하니 열심히 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좌절만 안겨주시네요 의원님 말을 빌리면 공립에는 딱딱한 교사만 있고 알뜰살뜰 잘 봐주는 교사는 없고 사립에는 알뜰살뜰 잘봐주는 교사만 있다는 것인데 흠,,, 조금더 신중한 발언을 하셨으면 좋았겠네요. 이것보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공립 교육을 2~3만원짜리 교육으로 폄하 하셨습니다. 현장에서 열심히 하고 계신 선생님들에게 얼마나 더 좌절을 안겨주실 겁니까? 사립과 공립의 돈이 같다면 전부 사립을 보낸다구요? 정말 근거 없이 말씀하십니다. 학부모 공청회를 여십시오 정확한 자료를 받아서 그런 말씀 하십시요 사립 유치원도 좋은 곳 많고 공립또한 우수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무조건적인 흑백논리로 공립 유치원을 폄하하지 마십시오 속상해서 글 올려 보니다. 공립 교사로서 더욱 열심히 할 것입니다. 부분을 보고 전체를 매도하시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