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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이야기. 상식밖의 이야기.

이** 2011.07.09 조회수 : 292

의정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 할 수 있는 부산 시민의 한 사람입니다.

저는 최근 황당하고도 상식밖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를 들어 가만히 있지 못해 이곳에 글을 씁니다.

황상주 의원에게 묻겠습니다.

1. 사교육비가 날로 증가하고 저출산 국가로 도래한 현 상황에서 교육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사교육비를 줄이고 , 아이를 낳아서 잘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하여 질좋은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것입니다.

라는 답변을 생각했으나, 황상주 의원님의 생각은

->사교육비 증가를 줄이기 위해 사립에 투자를 해야 한다. 공립 유치원은 혈세를 낭비하는 곳이며 학부모님들에게 알뜰 살뜰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신증설은 말도 안된다. 조그맣게 먹고 사는 시장사람들(사립유치원)을 리기 위해 사립 유치원에 투자해야 한다는 상식밖의 답을 하셨습니다.

또다시 의문이 드는 것은,, 조그맣게 먹고 사는 사람들,, 조그맣다는 기준이 저와 다르신가봅니다.
정말 조그맣게 먹고 사는 시장사람들은 가슴이 찢어질 발언을 하셨습니다.

2. 말씀하시던 은연중에 "병설유치원을 증설하겠다는데 어머님들의 판단기준은 선생님이 우수한가 아닌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지요?
교육위원님이 맞으신가요.. 교육위원님께서 교육의 주체인 교사의 역할에 대해 정말 모르고 계시는거 아닙니까.
특히 유아교육의 질은 교사가 결정한다는 말을 합니다. 왜냐면 유아교육은 교과서나 교재로 가르치지 않으니까요.
그런 교사가 우수한가, 아닌가는 판단 기준이 아니다라면,, 와.... 진짜 우리 교육의 미래가 어찌 될지,, 아이 낳기가 무섭네요.

여기서,
공립유치원 교사들이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하시는 발언 이신가요? 역으로 다른 기관은 선생님은 우수하지 않다라는 것입니까?
그럼 의원님의 말을 빌어 묻겠습니다.
->의원님은 교육의 주체인 교사는 우수하든, 우수하지 않든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알뜰살뜰하게 봐주면 된다 라는 생각이신가요?

"사립유치원은 그야말로 아이들을 더 살뜰하게 봐줍니다." 그야말로 살뜰하게.... 황당합니다.
"국공립은 권위적입니다" 이 두 표현을 곱씹어 보면서,,

공립유치원은 권위적이라구요? 물론 권위적인 사람도 있겠지요, 물론 사립에도 권위적인 사림이 있구요.
공립에도 의원님께서 원하시는 알뜰살뜰 한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
편협한 일반화를 의회에서 하시다니,,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제가 아는 권위적이다 .권위가 있다라는 뜻은
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신. 또는 그런 사람.
을 말합니다.
네 공립유치원은. 평생교육의 바탕이자 교육의 첫걸음으로써 인정받고 있는 권위가 있는 기관입니다. 감사합니다.

3. 공립유치원을 2~3만원짜리 상품이라고 표현하셨네요.
지금 현재 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님들은 사립에 보낼 돈이 없어서 이곳에 내는 것 처럼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분들을 무시하신 발언임과 동시에 공립유치원의 질을 완전 무시하신 발언입니다.
학부모님들은 개인의 의견과 교육철학을 가지고 공립유치원에 보내는 분들도 많다는 생각을 잊지 마십시오.
(의원님이 공립자체에 대해 이렇게 안좋은 생각을 하시고 계신 것이,, 우리 교육의 미래가 밝지가 않습니다.)

이제 마무리 하겠습니다.
앞 뒤 다 놓아두고.

저는 사립교육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고, 또한 사립교육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말하려는것이 아니라

사립은 사립대로 지금처럼 존재하되,

많은 아이들이 질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도록 공립 유치원을 신증설 하라는 것입니다.

결국은 학부모들이 선택하는 것이겠지요.

요즘 학부모님들은 현명하시고,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 스스로 판단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만약에 37만이라는 돈을 들여 사립에 보내도 그것이 아깝지 않은 분들은 계속 사립에 보내실것이고

2~3만원의 돈으로도 충분한 교육적이 효과를 보신다면 공립에 보내시겠지요..

여기서 의원님이 할 일은,,
이제 공립을 신증설하셔서 학부모님들이 똑같은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학부모님들의 선택을 지켜보시는 일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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