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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입점을 반대합니다.
오** 2010.12.06 조회수 : 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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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플라자’라는 이름으로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이건물은 지하 1층, 지상8층 연면적 51,674㎡규모로 현재 드러난 외형상의 모습은 기존의 롯데마트 건물과 흡사한데, 지역주민들과 소상인들은 롯데마트 입점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 반해 현재 롯데건설측은 전혀 롯데마트 입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나중에 대형마트로 영업허가를 낸다 해도 사실상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만약 이곳에 롯데마트가 들어설 경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시장 당감시장과 기존 모든 상건이 무너지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이른바 SSM(Super Super Market:기업형마트) 입점논란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며 지방 분권화 이후 지방자치단체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정부에서 실행하는 정책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롯데측이 창원시에서 롯데마트를 지으려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허가를 신청하였으나 창원시에서는 지역상권 보호를 이유로 창원시가 건축허가를 불허함에 따라 이후 민간협의회가 구성되고 롯데마트 내 시민편의시설(시민문화센터, 어린이 독서실, 놀이시설, 다목적 강당 등)을 늘이고 소상공인보호 등을 위한 10억원의 발전기급 조성에 합의하면서 2009년 12월에야 건축승인을 받은바 있어 이러한 사례들을 살펴볼 때 현재 부암동 소재 롯데마트의 입점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계속 오리발을 내미는 것은 소상인들의 집단반발과 협의과정을 회피, 무마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롯데마트로 입점허가 및 변경허가는 반대합니다. 당감골목시장 회장 신희일 외 상인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