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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낙조분수를 관람하러간 한 장애아의 어머니입니다.
김** 2010.04.09 조회수 : 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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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낙조분수를 기억하시나요..
유일하게 아시아에 하나뿐인 것이라면 우리 장애인도 그 낙조분수를 볼 수 있었으면 합니 다. 4월 4일에 있었던 낙조분수 개장식에 장애인인 우리 아들과 함께 구경하러 갔었습니다. 그러나 2자리뿐인 장애인 주차장에는 포장마차가 길게 자리를 차지하고서 장사를 하고있 는 것이었습니다. 포장마차 사장님께서는 \"죄송합니다. 오늘뿐이니 하루만 저기있는 자갈 밭에 주차하시고 구경하시지요\"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벌어 하루먹고사는 같은 시민처지에 차마 비켜달라 할수없어 자갈밭에 주차하고 휠체 어를 꺼내어 밀고갔지만, 자갈밭에서 휠체어를 여자혼자 밀기란 여간 쉽지않은 일이었습 니다. 제 소견이지만, 그분들의 사업자리를 장애인주차장 자리가아닌 분수대 옆으로 옮겨주시 면 어떨지요. 그래서 분수를 관람하러온 부산 시민과 아시아 시민분들이 뭐라도 하나 드 시면서 관람하실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한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장애인주차장도 관리를 부탁드려서 분수를 구경하러 세상 밖으로 나온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휠체어를 꺼내 내릴수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 다. 시장님의 각별한 배려가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