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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시민공원을 만들자
변** 2010.02.25 조회수 : 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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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시민공원을 만들자.
변 주 인 부산진구 부암동 16만 여 평의 옛 하야리아 부대 땅에 약6000억 원의 소요비용 으로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부산시민을 위한 시민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세계적 수준, 미래지향, 열린 공원, 문화중심지, 도시재생을 목표로 부산을 상징할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심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의 휴식, 만남의 공간제공 및 관광 이 벤 트 장 조성을 목적으로 부산시에서 야심찬 기획을 하고 있다. 그런데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브랜드이자 랜드마크 로서 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공원조성계획조감도는 다소 부족감을 느 꼈었는데 설계를 맡은 미국회사에서 조차 시민의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한 수 정을 제안한 이후 10명으로 구성된 ‘시민공원포럼’단이 많은 경비 를 들여 보름동안 미국의 유수한 공원들을 견학하고 온 결론은 한 번의 설계로 완 성되는 공원이 아니고 시대의 흐름에 따른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원으로 만들어가 야 생명력 있는 공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아이를 데리고 가족끼리 천안에 있는 한민족 역 사문 화공원에 다녀왔다.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는 60,000 여 평의 언덕에 국조단군 왕검입상을 비롯하여 47대 단군과 우리민족의 개국시조와 역사를 지켜온 위대한 인물 등의 역사인물 상이 세워 져 있었고, 국학원전시실과 교육프로그램은 우리민족의 건국이념과 정 신문화를 한눈 에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2013년까지 전시관과 역사문화교육시설, 민속문화체험장이 건립된다고 한다. 이 공원은 우리의 잃어버린 정신의 뿌리를 찾기 위한 공원이었고, 예전에 독립기 념관을 관람했을 때와는 하늘과 땅차이의 느낌이었다. 한국의 딸로 태어난 것이 새삼 자랑스 러웠고, 부산에도 이런 공원이 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의 자 긍심을 느끼며 살 도록 하고 싶었다. 1. 우리 부산은 임진왜란 때 부산포, 동래산성을 지키기 위해 숨진 정발장군과 송 상 현 동래부사의 동상을 비롯한 문화유적지가 있고, 6.25 동란에도 함락되지 않은 축복받 은 도시이다. 그 도시 한가운데에 천안의 독립기념관처럼 일제가 왜곡 날조시킨 반도사관에 근 거 한 수난의 역사가 아니라, 중국동북아의 넓은 대지를 포효하며 국조단군의 홍익 인간 이화세계를 펼쳤던 한민족의 역사를 담은 공원으로 위대한 민족의 후예임을 세계에 당 당히 알리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이 들어선다면 과연 민족문화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 을 것이다. 2. 세계적인 수준이란 조형물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우리민족의 얼과 민족혼을 상징 할 수 있고, 가장 한국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제식민지에서 간신히 해방되어 전쟁의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88올 림 픽을 치르고, 2010년 G20국의 대표 의장국이며, 원조 받던 나라가 이제 원조 국의 반 열에 설 수 있는 경제발전의 코리아가 과연 훌륭한 정신문화를 가진 천손 의 자손이기 에 가능했음을 만방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 3. 송상현 동상 앞 550M를 부산광장으로 만든다는 부산시의 발표가 있었고, 광장 조형 물을 비롯한 디자인 등을 공모하고 있는데, 이 또한 동래부사 송상현이 동래 읍성백성 들과 왜구에 맞서 싸운 역사기록을 토대로 부산의 역사성을 알리고, 애향 심을 기를 수 있는 테마광장을 조성해야하며 시민공원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 기를 바란다. 4. 외국인들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가장 한국적인 곳을 가보고 싶다는데 범어사, 충렬 사, 박물관 그 외에 별로 가볼만한 곳이 없다. 관광도시부산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이 시점에 역사문화 교육 시설과 민속전통문화체험장을 갖춘 문화공원이 들어선다면 독립기념관처럼 한 번 찾고 마는 곳이 아닌 다시 또 찾을 수 있는 관광자원의 개발차원에서도 무 한한 부가가치 를 가진다고 본다. 5. 또한 우리부산은 해운대 센텀시티를 비롯한 동부산권의 발달로 아름다운 명품도 시 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 부산중심지에 우리민족의 뿌리와 문화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공 원이 들어선다면 국내외학생들의 산교육장이 될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이 늘어가는 이 시대에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를 배우게 될 것이다. 6. 지난해 7월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교육안’에는 학생들의 과중한 수 업량을 줄이겠다는 명분으로 국영수위주의 핵심과목과 예술분야로 나누어 교육한 다고 국사과목이 빠져있었는데 민족의 올바른 역사를 알지 못하면 우리의 정체성 을 찾을 수 없어 삶의 지표 또한 부평초처럼 없어지고 말며, 더불어 잘 살자는 상 생의 교육보 다는 개인의 부귀영화만이 인생의 성공이란 가치로 교육 되고 말 것이 다. 7. 우리민족의 천지인사상과 홍익인간 이화세계는 평화를 갈망해온 우리민족의 오 랜 숙원이고, 경쟁 일변도의 사회에서 인생의 좌표가 없어 청소년자살률 세계1위 인 국가 의 오명을 벗을 수 있고, 일제의 식민사관에 근거한 역사교육 때문에 우리 스스로를 비 하하는 부정적인 사회분위기에서 자존감속에 세계 속의 훌륭한 한국인 의 자긍심을 느 낄 수 있도록,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대립 갈등 이기주의적인 세계경영으로 피폐해 진 지구의 온난화에 따른 천재지변, 전쟁, 기아문제로 고통 받고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미래세계경영의 희망이 될 것이다. 그것이 또한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국민대통합의 바탕이 되어 미래세계 의 정신지도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터전이 되리라 확신한다. 8. 부산시 원도심 개발팀과 시민공원 포럼단은 천안에 있는 한민족 역사문화공원을 반 드시 다녀오길 바란다. 천안의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은 부지매입비용을 제외하고 약 70 억 원의 설립비용이 들었다한다. 지금 하야리아땅의 동쪽 언덕 아래로 10,000평 정도의 규모만이라도 우리의 생명력의 근원인 역사공원을 만들자. 부산진구 부전동 변주인 ( H.P: 010-2357-0155) 2010.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