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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청 신축 공사 피해와 동구청장 사리사욕에 눈먼 행정들
김** 2009.04.05 조회수 :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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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4년 동안이나 진행된 부산 동구청 신청사 공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3월 26일에 부산 MBC뉴스에서 보도된 정현옥 동구청장의 부 정부패라 할 수 있는 보도 내용을 보고 억장이 무너져 글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저는 부산동구청사에서 2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조그만 집을 가지고 있는 서민입니 다. 2006년 부터 시작 해서 현재 까지 공사를 하면서 비산먼지,분진,진동,소음으로 4년동 안 많은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집의 외,내벽들은 심한곳은 10㎝가 넘는 균열들이 곳곳에 있어며 그균열 틈사이로 보면 화장실이 훤히 보이고 추운 바람이 들어 오 고 있습니다. 지반이 침하 되고 바닥 균열로 인해 보일러 호수가 보이며 그곳으로 습기가 차서 곰팡이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천장 누수로 인한 전기 합선의화 재위험과 부엌에 있는 벽체는 가로 세로 균열들이 심해서 붕괴 위험이 있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까 두렵습니다. 수도관이 파열 되어서 수도를 쓰지않아도 수도 계량기가 돌아가며 집의 수많은 균열들을 통해 들어 오는 차가운 바람으로 보일러가 고장나서 겨울동안 전기 장판과 난로로 버티고 살았습니다. 저희집은 세입자 2가구도 같이 살고 있어지만 위의 상황들과 새벽6시부터 시작해서 밤 8 시까지 공사를 하고 새벽 3~4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작업으로 인한 소음으로 잠을 잘수가 없고 굴착공사로 인한 진동,점점 작은 균열들이 큰균열들로 변하면서 집 붕괴 위험으로 인 한 생명의 위협과 추운겨울의 한파로 도저히 여기서 살수 없다면서 이주 하였지만 보상이 나 이사 비용 한푼 못받았습니다. 저희는 은행 빚을 내어서 2가구 전세금을 주었습니다. 집에 금이 조금씩 가기 시작할 때도 시공사인 한진중공업과 동구청 담당자들이 공사가 끝 나면 보수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믿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할 정도로 집에 큰 균열이 가서 외부에서 집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지 반이 꺼져서 집이 공사장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천장, 벽, 방바닥 어디 한 군데 빠짐없이 모 두 균열이 가서 당장 무너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진 중공업과 동구청에서는 집 이 무너질 지경이라 당장 인명사고의 우려가 있다면서 이주를 권하기는 하면서도 저희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은 하나도 취해주지 않았습니다. 추운 겨울 차가운 겨울 바람이 들이치고 보일러가 터져 난방도 안되는 집에서 지내보신 적 이 있습니까? 멀쩡했던 내 집이 부산동구청 신축 공사로 인해 폐허로 변해서 언제 무너질지 몰라 걱정하 며 지내보신 적이 있습니까? 피해를 입혀놓고도 나 몰라라 하는 시공사(한진중공업)와 발주처(부산동구청) 으로 인해 조바심치며 언제 해결될지 노심초사하며 애간장 끓여 보신 적이 있습니까? - 이제 부산동구청 공사가 막바지이고 입주도 마친 상태 입니다. 그런데도 주변 피해 주민 들을 위한 조치는 그 어떤 것도 취하지 않고 말로만 조금 있으면 해결해주겠다며 피해 주 민들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 그러던 중 저희가 접한 부산 MBC 9시 뉴스에 저희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잖아도 구민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일이 실제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교통 영향 평가로 도로를 넓혀야 한다는 정문은 그대로 방치해둔 채 공사 초반부터 후문쪽 도로를 넓 히고 아스팔트를 깔고 하더니 그게 정현옥 동구청장 소유건물 앞 도로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정현옥 동구청장 소유 건물에 세입자들이 건물보다 도로가 낮아서 불편하다고 하니 4억원이나 들여서 새로 만든 도로를 다 뜯어내고 다시 만든다고 합니다. 단지 정현옥 동구청장 소유 건물을 위해서 말입니다. - 저희가 억장이 무너지고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부산동구청 신청사 공사로 입은 피해를 빨리 해결해달라고 그렇게 민원을 넣었던 저희에게 는 뚜렷하게 어떤 대책 하나 내놓지 않고 그 추운 겨울에 벌벌 떨며 지내게 하며 갖은 고 생을 다하게 방치해두더니 정현옥 동구청장 소유 건물을 위해서는 4억원이라는 돈을 들이 는 것도 아깝지 않고 그것마저도 다 뜯어내고 다시 만든다니요! 저희가 동구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더라도 상식적으로도 이것이 말이 되는 일 입니까? 구민들은 경제가 어려워 다들 앞으로 살길이 막막한 지경인데 자치단체 예산을 정현옥 구 청장 한 사람을 위해 그렇게 낭비하는 것이 과연 이해될 수 있는 일입니까? - 그런데도 발주처인 부산동구청은 오히려 더욱 막무가내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는 안되면 소송을 하라는 둥, 자꾸 다른 기관에 민원 넣고 언론사에 제보하고 하면 해줄 것도 안해준다는 둥, 구청장을 왜 원망하냐는 둥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그렇잖아도 당 장 무너질지 모른다며 빨리 이사를 하라고 전문가들이 계속 말하지만 민사 소송이 2년 넘 게 걸리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그 2년동안 저희집이 정말 무너져 사람이 죽든 말든 정현옥 동구청장은 전혀 개의치 않겠다는 것입니다. -정현옥 동구청장은 독선적으로 구정을 운영하면서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다는 기세입니 다. 그러니까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주변 시장 노점상들까 지 철거한다고 하는 거겠죠. 그것도 정현옥 구청장 소유 건물 앞 도로를 정비하느라 예산 을 다 써버려서 정문쪽은 방치하는 바람에 임시방편으로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서 시장 노 점상을 철거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의구심이 듭니다. 한 명의 자치단체장이 구청 신축 공사를 빌미로 자기 욕심만을 채우며 주변 피해 주민들 의 목숨줄은 외면하고 서민의 생계 따위는 나몰라라 하는 부산동구청입니다. <참고 : http://blog.naver.com/ktgk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