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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불쌍한 노인네들..
안** 2008.12.02 조회수 : 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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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의 교통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어느 시의원의 입에서 나온 말을 들었을때 그들
이 피땀흘려 키워낸 이나라의 젊은이들에게 이런 대접을 받으며 노인네들이 살아야 하는 가? 하는 생각이 든다. \"부산시가 노인교통수당을 지원하고 있는 데다 대중교통 환승제로 지하철 이용에 대한 비 용이 사실상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임승차를 계속 실시하는 것은 이중 삼중의 지원으 로..\"등등.. 대중교통 환승제로 지하철 이용비용이 없어졌다는게 무슨말인지 도저히 모르겠고, 또 없어졌다면 무임승차 비용이란 말이 왜 나오는가? 또 \"이중 삼중의 지원\"이라고 敵意에 찬(나에게는 그렇게밖에 안들린다)볼멘소리를 내뱉 는 이에게 우리 늙은이들의 복지를 이야기 하게 하는 이 시정형편이 한심하고 걱정스럽 다. 같은 의견이라도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지, 뭘 듣고 컸는지? 오래전에 민주당의 모 국회의원은(부산시는 아님) 전국공통의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 하여 무임승차로 인한 결손액을 국고로 지원하도록 관계법을 의안으로 제출 하였다 한다. 그 의안이 처리되거나 안되거나, 또 시행되고 안되고는 둘째문제다. 그런데 우리 시의원의 생각과 언행은 어떤가? 같은 문제를 접근하는 태도와 언행과 사고방식이 어떻게 이렇게 다르고 고약스러운가? 그 시의원도 한나라당 소속이던데 민주당국회의원이 문제를 국고지원으로 해결하려고 노 력하는데 여당, 한나라당 시의원은 힘없고 불쌍한 노인네에게서 몇푼의 지원까지 빼앗으 려 혈안이 되다니.. 거기다 말하는 뽄세 하고는.. 어이없다. 여기다 더하여 중앙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때문에 지방이 다 죽어나게 생겼는데 그 정책을 반대하고 철회를 요구하는 전체 부산시민의 절규에 대하여 정면으로 반대하며 나 서는 이들 시의원들에게 시민의 혈세를 퍼부어가며 섬겨야 되는지 기가 막힌다. 부산시의회, 한나라당, 한나라정부에게 저주를 퍼붓고 싶다. 이런당, 이런 대통령에게 표를 준 내 손가락을 자르고 싶은 심정 이다. 지금 인터넷에 보니 부산시의장 선거에 금품이 오고갔다, 안갔다 하는데 사실여부를 떠 나 부산시민인 내가 다 챙피하다. 침을 뱉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