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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살려주세요~!!
정** 2008.09.10 조회수 : 7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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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노인복지시설종사자입니다.
이번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로 인해서 현재 많은 노인생활시설의 종사 자들은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차별적인 임금조정으로 현재 많은 생활고에 시달 리고 있습니다. 다른 직종에 비해 원래 턱없이 낮은 임금이었는데 여기에다가 새로운 제도로 인해 더욱 큰 부담과 고통이 종사자들에게 가중되고 있습니다. 왜??? 도대체 새로운 제도로 인해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시설의 종사자 들이 피해를 봐야합니까??? 다른복지는 원활히 시행되어도 직원들의 복지는 전혀 상관 없다는 말씀입니까?? 거기에다가 청천벽력같은 소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부산시에서 기존시설 종사자들에게 지급하는 18만원의 종사자 처우개선비를 2009년 부터 일제히 지급하지 않는다는 말입니 다. 아니지요??? 아니겠지요??? 이런 말도 안되는 일들이 정말 시행되지는 않겠지요?? 막무가내로 저하된 임금조정에도 모잘라서 시에서 그나마 의지하고 있는 종사자 처우개 선비까지 지급하지 않겠다는건 모조리 짐싸서 길거리에 나앉으라는 소리와 마찬가지 입 니다. 서울시는 종사자들의 임금을 기존과 동결해라는 지시와 함께 모자라는 종사자의 임금을 시에서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서울은 그러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제2도시라는 부산에서는 어찌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다는 말입니까??? 모든 노인생활시설의 종사자들은 시설에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을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서비스를 행하는 종사자들이 이런 삶의 고통 으로 본인의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면, TV에서 떠드는 것같은 좋은 서비스가 있을수 가 있습니까??? 정말 종사자들이 붉은 머리띠를 이마에 두르고 시청앞에 가서 손을 번 쩍 들며 \"배고파서 못살겠다. 우리도 먹고살자\" 라는 구호를 목이터져라 외쳐야 우리의 소리를 들어주시겠습니까??? 박봉이지만 어르신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이 종사자들이 얼 마나 더 고통받고 희생해야 되겠습니까?? 부디 우리의 이런 목소리를 귀기울여 주십시 오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