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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부모입니다. 밤12시까지 연장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전** 2008.03.19 조회수 : 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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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의 학생을 둔 학부모입니다.
12시까지 학원시간제한을 연장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공교육에서 부족한 학습부분을 사교육에서 채우고 싶어하는 수요가 엄연히 존재하고, 획 일적으로 11시까지 통제하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예비적 범법자를 묵인 할 수 있고, 위법에 대한 면역을 길러 청소년에게 어른이 앞장서서 탈법 위법을 부추키 는 결과가 될 뿐입니다. 제도권밖의 개인 방문과외나 소수 그룹지도를 어떻게 막을것이 며, 사교육비의 증가와 부익부빈익빈의 악순환 고리를 계속 이어갈 것은 자명한 일입니 다. 제도권 내에서 학원의 교습을 밤 12시까지만이라도 허용해 주신다면 부산의 경쟁력이 타 시도보다 높아지리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공교육인 학교에서의 14시간공부 지친 학생들 이 2시간의 짧은 학원 수업을 얼마나 고대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14시간 동안 의 학교교육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계속해서 집중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부족한 교과목을 2시간 정도 학원에서 학습받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예쁜 딸을 보더라도 이래서는 않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3월 신학기가 얼마 지났다고 학교 선생님의 실력을 운 운하는 걸 보면 이해가 갑니다. 저도 학창시절 수업을 잘하시는 선생님에게 배운과목이 좋아지고 수업을 못하시는 선생님에게는 기대하는 바가 약했듯이 우리 딸도 그런 애기를 합니다. 저는 밤12시에 마치는 딸의 학원 앞에 승용차로 대기하면서 학원의 불빛이 늦게까지 꺼지 지 않는 걸보고 정말 고맙구나고 생각합니다. 25만원이란 돈으로 내 딸에게 보람을 주는 저곳이 정말 좋다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이라고 학교에 9시까지 남겨 공부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9 시에 마치고 학원으로 이동하여 12시까지 수업받고 집에 오니 시간이 잘 맞아 지는데.... 11시로 규제한다면 자율학습시간에 중간에 빠져나올 수 있을런지... 학원에서는 11시 이 전에 끝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는지 걱정입니다. 학생들 고생시키지 말고 등교시간도 7시까지말고, 8시 20분까지 늦추는게 더 좋을 듯 합 니다. 집에서 6시 20분에 밥도 먹는둥 마는둥 허둥지둥 재촉하는 걸 보면 정말 싫습니 다. 존경하는 시의원님! 백년대계를 위하여 여론에 호도되지 말고 12시로 시간제한을 연장해 주십시요. 빠져나가 는 사람은 다 빠져 나가는데 수업료도 걱정인 서민들은 학원이라도 보내야 되지 않겠습니 까? 자기가 부족한 과목만 보충 받고 싶다는데 이젠 더 이상 다닐 시간 조차도 없는 고3 학생을 둔 아비로서 아타까움이 절절합니다. 전정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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