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의원(김석조, 박주미)님께 감사드립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두 분 의원(김석조, 박주미)님께 감사드립니다.

지****** 2005.08.31 조회수 : 659


부산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하여 노력하시는 의장님 이하 의원님들의 노력에 찬사를
드립니다.

이미 공지해드렸던 ‘올바른 부산교통공사설치조례 제정을 위한 부산시민공청회’
는 본 대책위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 시의회 및 공단의 관계자들이 패
널로 참여하지 않아 애초의 기획의도와 어긋나기는 하였으나,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
진 속에서 의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던 취지는 부산시민들의 일상살이와 직결되어 있고, 빈번하
게 지하철승강장에서 고귀한 생명들이 죽어나가도 본인들의 과실이나 자살로 덮혀져
개죽임당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백주대낮에 도시의 중심에서 너무 자주 보게 되
는 현상 등에 대하여 지방공사화와 더불어 할 얘기들이 참 많을 것이고, 그런 얘기들
을 관계자들은 귀담아 들어서 지방공사를 설치하고 그 골격을 세우는 기초에 반영하라
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그런 관계자들은 다 불참하고 반쪽의 공청회, 들을 이 없는 시
민공청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시의회가 개회되고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두 분(김석조,
박주미) 의원님께서 참석해주셨던 관계로 공청회가 가지는 의미와 여러 얘기들을 간접
적으로라도 의회에 전달될 수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본 대책위의 이름으로 공청회를 빛내어 주신 두 분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
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의회에서도 익히 인지하고 계시다시피 부산교통공단 경영진들의 고답적인 사고
와 무대포식 경영, 연전에는 지하철 개통이래로 한번도 없었던 행정사무감사 수감거부
라는 만행을 저질렀던 행태들, “안전은 시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란 망발
을 서슴치도 않으며, 대구지하철화재참사 이후 부산지하철에 갖춘 안전보호장치들 역
시 시민들이 알아서 대처해 나가야 하는 것 일색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차제에 국가공기업 부산교통공단에서 지방공사로 전환되면서 바뀌어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나 변화라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닌 것이고, 아시다시피 공단처럼
병영식 경영으로 일관해온 기업의 경우에는 경영방식의 변화라는 것이 쉬운 것은 아
닐 것입니다.
그래서 모여서 얘기를 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지방공사시대에 즈음하여 지하철은 무엇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인지, 거듭나야 한다
면 어떤 변화를 해야 할 것인지,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것
들을 얘기해야 하는 것이고, 그런 변화를 그들 스스로 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므로 모
여서 당연히 얘기해봐야 하는 것이고, 그런 얘기들을 관계자들은 들어야 했던 것입니
다.
뭔가 바꾸기를 기획하는 위치에 있는 관계자들이 그런 듣기를 거부하는 것은 온당
치 않은 것입니다.
부산시가 하지 않았던 공청회 - 그렇다면 지하철 개통 이래 20여년간 지하철을 이용
하면서 경험하였거나, 느꼈거나, 개선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시의회라
도 들어야 할 것입니다.
공단의 병영식 경영, 배째라식 경영의 행태를 경험해본 시의회는 공단처럼 경영공시
나 투명경영을 말로만 하도록 마냥 방치만 해 둘 것이 아니라, 이번 참에 지방공사설
치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투명경영, 책임경영, 공공이 우선하는 경영을 제도적으
로 만들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지방공사설치조례 제정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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