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희 시의원은 특정인의 대변인인가? 게시글 상세보기
현영희 시의원은 특정인의 대변인인가?

시** 2005.02.14 조회수 : 754

\"아니면 말고\"식 현영희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 91년 이 땅에 지방의회가 개원하면서 시민들은 행정기관이 오랜 관료주의의 경직된
틀을 벗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비판기능 등을 기
대해 왔다. 그러나 근래 부산시의회 의원들이 보여주는 각종 청탁, 이권개입, 탈법,
저질발언 등은 실망감을 넘어 과연 지방의회가 필요한가하는 의문이 든다.

지난 2월 1일 부산시의회 제144회 제2차 임시회 행정문화교육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문화관광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영희(동래3) 시의원은 아주 이례적으로 공중
파 방송 3사를 불러놓고 업무보고와는 상관없는 시립미술관 내부문제를 2시간 20분 동
안이나 마치 미술품 수집과정에서 무슨 비리가 있는 것처럼, 시립미술관이 비리의 온
상인양 근거도 없이 추궁하면서 조치를 요구하였다.

미술품 수집과정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면 시의회에서 특위를 구성해서 조사하고, 직
원 상호간에 문제가 있다면 감독부서에 조치를 요구하면 될 것을 상임위에 언론까지
동원해 놓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아무런 물증도 없이 미술품 구입과정에 무슨 의혹
이 있는 양 부풀림으로써 시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시정 불신을 초래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공무원노조 부산시지부에서는 현의원이 의정활동을 이용하여 어떤 특정인의 일개 삯
꾼 노릇을 하는 게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제대로 된 근거 없이 무책임하
게 부산시공무원 전체를 부조리집단으로 매도하여 자존심을 깡그리 뭉개버린 현영희
시의원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1. 현영희 시의원은 자신이 2월 1일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밝혀라!
또한 방송 3사까지 상임위에 동원한 이유를 밝히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무책임한 발
언을 공개사과하라

2. 조양환 행정문화교육위원회위원장은 현영희 시의원 혼자서 무려 2시간 20분 동안이
나 업무보고에 벗어난 질문과 답변을 하도록 의사일정을 진행한 의도를 밝혀라.

3. 부산시장은 현영희 시의원이 제기한 미술품 구입 금품의혹에 대하여 철두철미하게
조사하여 위법부당함이 밝혀지면 엄벌하고, 만약 \"아니면 말고\"식 기획된 의혹제기라
면 법에 따라 관련 당사자를 엄중 조치하라.

만약 위 요구사항이 빠른 시일내에 납득할만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공무
원노조부산본부, 제시민단체와 연대하여 강력하게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2005. 2. 14



공무원노조부산본부부산광역시지부


자료관리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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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888-8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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