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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관련 답변
기****** 2004.03.11 조회수 : 6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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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권영적·윤승민 의원입니다.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신 김남희·백영길·김동국·정일훈·윤진경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두 의원은 장애인 스포츠센터 건립을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그동안 제시해온 의견에 대하여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 다음과 같이 그 뜻을 분명히 밝히고자 합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한 오랜 숙원인 스포츠센터가 빠른 시일내 건립되어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우리 두 의원도 적극 찬성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부산시가 선정한 장애인스포츠센터 입지 선정은 매우 불합리하고 잘못되었다고 판단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장애인스포츠센터는 시역내의 중심부에 위치하여야 하고, 둘째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셋째 장애인 스포츠센터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종합적인 센터로써의 기능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의원은 다음과 같은 대안을 기회 있을 때마다 제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17일 보건복지여성국장 주재로 장애인 체육회장, 부산시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에서도 의견을 제시한 바 있으며, 참석자들도 모두 수긍을 하였습니다. 첫째, 부산전역에 있는 장애인들의 편리한 접근성을 도모하기 위해 시내 중심부에 소재하는 최적의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 둘째, 문현금융단지내 미분양 토지를 확보하여 건립하는 방안 셋째, 시내 주요지역에 건축중인 건물중 부도가나서 건축이 중단된 건물을 매입하여 장애인 스포츠센터로 활용하는 방안 넷째, 부산시역내 있는 폐교된 학교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은 근시안적으로 추진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좋고 교통이 편리한 장소에 건립되어야만 합니다. 정상인이 이용하는 시설은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설치하면서 장애인 시설은 팔리지 않는 부지에 만들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히려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접근성이 양호한 곳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두 의원은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긴 안목을 가지고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지 장애인 스포츠센터 건립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밝히며, 하루빨리 좋은 대안을 마련하여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