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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 2004.02.26 조회수 : 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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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탁구를 사랑하는 휠체어 장애인입니다
금번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과 관련된 잡음에 대해 건의하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이제 장애인에게 있어서 체육이란 재활을 넘어서 건강과 삶의 또다른 원천입니다 편의시설 설치, 저상버스 도입 등 장애인들을 위한다는 시책만 남발되고 실제로 이루어지는 사례는 극히 드문게 현실태입니다 이런 점에서 부산시에서는 과감한 결단으로 시부지를 제공하여 스포츠센터 건립을 약속하고 진행시켜 온 점은 모든 장애인들에게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신선한 충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수 시의원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될 위기에 처해진 신문기사를 접하고서 실망감과 심한 배신감마저 느낍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시의회 의원들 모두의 견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며 해당 지역구의 안위와 발전만을 꾀하고 있는 심하게 표현한다면 시의원으로서의 자질미달인 편협한 생각에서 나온 것임을 관심있는 장애인들과 시민은 알 것입니다.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의원님들!!!! 이제는 옹졸하고 고루하고 편협한 틀을 깰 때입니다. 부산 및 전국의 장애인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잊으면 안됩니다 해당 지역구만을 생각하는 구의원이 아닙니다 부산 전체를 살펴야 할 시의원이란 말입니다 장애인복지가 한단계 성숙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십시오... 장애인들의 숙원사업,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통합의 장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 서주세요!!! 이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장애인들이 활기차게 재활을 넘어 체육을 통해 삶의 활기를 찾고 있는 모습을 그려 보세요. 우리는 어디든 갑니다! 우리를 위한 장이 펼쳐진 곳이라면 반드시 갑니다!! 해운대가 아니라 기장의 한 구석, 강서구 한 벌판에 있더라도 마음편히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찾아 갈겁니다!!! 장애인을 위한 진정한 길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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