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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화가 납니다!!
김** 2004.02.24 조회수 : 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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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운동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 장애인입니다! 그런데 요몇달 부산시의회의 일부 의원님들의 행동에 너무 너무 화가나고 가슴이 아픕니다! 의원님들! 의원님들이 얼마나 부산지역 장애인체육의 현실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운동을 좋아하는 장애인들은 너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의원님들! 저희에게 돌을 던지지 마십시요! 저희들은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합니다! 의원님들! 부산에 장애인들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제가 알기로는 등록된 장애인은 12만명쯤 되고 등록되지 않은 장애인들까지 합치면 35만명쯤 된답니다! 윤승민! 권영적! 의원님! 대체 부산에 장애인 체육관이 몇군데인지 아십니까? 달랑 1군데입니다! 그것도 비장애인들도 올라가기 힘든 산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장애인체육관이 거기밖에 없기 때문에 힘들게 가서 열심히 재미있게 운동하고 있습니 다! 의원님들! 정 저희들을 도와 줄거면 부산16개 구에 장애인체육관을 만들어 주십시요! 이런 현실에서 의원님들이 이야기하시는 것들은 저희에게는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어떠한 어려운 것들이 있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문을 보니 부지도 있고 예산도 일부는 확보되었다고 하는데 그냥 거기에 짓게 해주십시요! 부산에 운동하고 싶은 이 많은 장애인들이 하루빨리 운동 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의원님들! 부산지역 장애인체육의 현실을 한번 더 바로 보시고 저희들의 간절한 마음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요! 저희에게 살아가는 희망을 주십시요! 만약 의원님들이 저희들의 이 간절한 희망을 저버리신다면 저희들은 뭉쳐서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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