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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애인스포츠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조언!
백** 2004.02.24 조회수 : 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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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니 전국의 장애인들의 숙원인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이 표류되고 있는 상황 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어 장애인체육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솔직한 답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부산시의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계획이 발표된 지난 2002년. 부산 뿐만 아니라 전국 의 장애인체육 선수 및 관계자들은 실로 획기적인 부산시의 판단에 놀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1년반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의 여부마저도 불투명해지고 있는 현실태에 모든 장애인인들은 씁쓸함을 안고 있으며 나아가 분노하는 분위기로 치 닫고 있음을 먼저 전합니다. 장애인스포츠센터는 건립계획 발표 초기에 마찰이 있었던 지역주민들과도 공청회 등 을 통하여 오히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통합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 를 마련하는 등 계획대로 순조롭게 건립이 진행되어 온 걸로 압니다. 그러나 소수 시의원의 반대로 그러한 계획이 표류되고 있음을 언론매체를 통해 알 게 되었습니다. 이에 심한 배신감을 표하고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것인 지 진정으로 솔직한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알기로는 예정부지가 해운대신도시내 오지에 위치하고 있어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문 제시된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고 하는데 장애인들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나 하시는 말인지 묻고 싶습니다. 장애인체육인이라면 센터의 위치가 어느 곳인가는 문제삼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하 루라도 빨리 센터가 건립되어 마음놓고 운동하는 장소가 필요한 것이고, 가령 센터가 강서구 어느 구석지에 건립되어 있을지라도 존재하고 있다면 얼마든지 찾아가서 함께 어울려 운동하리라고 봅니다. 지금도 경남 김해를 비롯해 멀리 남해 등지에서도 선수 들이 찾아와 론볼,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에 참여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거듭 말씀드리건대 진정 장애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서 반대의견을 피력하시 고 계시는지, 아니면 단지 지역구의 점수를 얻기 위해 딴지를 걸고 계시는 건지 진솔 한 답변 바랍니다. 아울러 이후에도 장애인들의 현실과 심정을 대변하지 못하고 전국 장애인체육인들 의 숙원인 스포츠센터 건립에 차질이 발생되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모든 장애인체육인 들이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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