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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안전에 대한 행정조사를 결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대**** 2003.02.28 조회수 : 1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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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신: 부산지하철안전을위한시민대책협의회
수신: 부산시의회 의장 참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28일자 언론보도들에서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보고된 `지하철 소방안전대 책\ 보고자료에 따르면 소방본부와 전기안전공사 등이 지난 20일부터 6일간 부산지하 철 1,2호선 72개 역사와 696량의 전동차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72개 역 사중 63개 역사의 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소방시설 236건과 전기시설 16건, 피난시설, 기타 4건 등 모두 257건의 안전시설이 불량 판정을 받았으며, 다량 의 연기발생시 피난구 유도등의 식별이 불가능하며, 역사의 배기능력이 부족하고 개구 부도 적어 유독가스가 역사에서 제대로 빠지지 않는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 되었으며, 안전요원부분도 역무원 4명이 안전요원을 겸임,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처 능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객차내 사고에 대비한 안전수칙 홍보가 미흡하고, 전동차 운행중 소방훈련 및 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으며 승강장에서 지상까지 별도 의 피난통로가 설치되지 않아 만일의 사태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된다고 하고 있습니 다. 부산교통공단의 방만한 경영과 안전상의 허점들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고 대 구화재참사를 계기로 귀 의회가 임시로 점검하여 본 결과에서 드러나고 있는 바와 같 이 그 사태는 심각한 수준이라 아니 할 수 없으며, 사태가 이러하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따라서 부산지하철의 안전문제에 대하여 1회성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시의회 가 부산시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자기 기능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부산시 민들의 지하철이용과 관련하여 불안해하고 있는 점들을 해소시켜주는 일 또한 가장 시 급한 일이라 할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귀 의회는 부산시소방본부의 보고자료와 시민 여론조사결과 등을 참고 삼아서 시급하게 부산교통공단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위한 행정조사를 이번 임시회에서 전체 의원들의 결의로 하여 주실 것을 바라마지 않 습니다. 부산시민들은 대구시민들처럼 지하 터널안에서 불에 타서 죽거나 유독가스에 질식하 여 억울하게 죽어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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