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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CO의 부당한 조치에 대한 글
(******* 2002.10.21 조회수 : 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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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찌기 부산에 BEXCO와 같은 전문전시장이 생기지 않았을 때 저희 드림코리아 에서
는 부산롯데호텔에서 결혼박람회라는 전시를 주최해 왔습니다. 그러던중 BEXCO가 생기 게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시 부산무역전시관(현재 BEXCO의 전신)을 찾아가 저희 드 림코리아에서는 BEXCO가 생기면 BEXCO에서 결혼박 람회를 주최하겠다고 대관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청 당시 저희보다 먼저 서울전람이라는 회사에서 대관 신청을 하여 저희 드림코리아에서는 행사주최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것은 당연한 일입 니다. 2. 하지만 그 당시(2000년 9월) BEXCO측과 구두로 합의 된 내용이 만약 서울전람 에 서 주최하게 되는 한국결혼상품전(2001년 8월)이 성과를 거두지못하고 서울 전람측에 서 행사를 주최하지 않을 경우 저희 드림코리아에서 우선적으로 행사를 하기로 합의 되었습니다. 3. 2001년 8월 서울전람에서 주최한 한국결혼상품전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게 되었 고 서울전람에서는 2002년 이후의 행사는 주최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2002년 롯데호텔에서 결혼박람회를 마지막 행사라고 통보하고 2003년 부터는 전문전시 장인 BEXCO에서 개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4. 그간 저희 드림코리아는 2001년 10월에 부산국제 어린이 유아 교육전이라는 행 사 를 성공적으로 주최하였고, 계속 BEXCO측과 관계를 가져오며 2003년 2월에 결혼박람회 를 BEXCO에서 한다는 것이 공공연히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대관신청을 했고 그 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2001년 11월에 2002년 행사 와 2003년 행사를 계약하 려 했으나 BEXCO측의 전문전시장 배정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였습니다. 5. 2001년에 성공적으로 주최했던 어린이유아교육전도 2002년도에 배정되지 않자 이유 를 물었습니다. 그때 BEXCO측의 답변은 서울의 세계전람이라는 회사에서 2002년 10월 에 같은 행사를 신청했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저 희 회사에서는 이의 를 제기하여 대관신청 순서도 우리 회사가 먼저였고 행사주 최도 먼저 하였는데 우리 보다 대관신청도 늦게하고 행사도 한번도 하지않은 회 사에게 우리의 행사를 뺏긴다 는 것은 너무 부당한 처우가 아니냐며 시정을 요청 했습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2002년 행사를 저희 측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실 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6. 그런데 또 이해하지 못 할 일이 생겼습니다. 저희 행사(부산어린이유아교육전 2001.10)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이에 관심을 보인 서울의 COEX 출신의 인물이 대표로 되어있는 서울 소재의 비투엑스포라는 회사에서 2002년 5월에 저희와 똑같은 행사를 주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BEXCO에 어떻게 같은 전시회 행 사를 1년에 2번씩 서로 다른 회사가 주최할 수 있느냐 그러면 아무런 행사의 보장도 없이 전시 주최자가 전 시 기획을 하겠냐며 이의를 제기 했습니다. 그때 BEXCO측의 답변은 같은 행사를 6개월 의 차이가 나면 배정할 수 있는게 BEXCO의 규정이니 드림코리아에서 이해하라고 하며 규정집을 보여 주었습니 다. 저희 드림코리아에서는 이해하고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취지를 벋어난 국 제유아용품전”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부산일보에 오르면서 서울 전시 주최자인 비투엑스포에서 주최한 국제유아용품전이 저희가 성공적으로 개최한 행 사에 막 대한 지장을 주어 이제 수많은 바이어들이 부산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는 참여 하 지 않겠다하여 엄청난 시련을 겪었습니다. 7. 그 모든 시련을 겪으며 저희는 바이어 유치에 안간힘을 쏟으며 2002년 어린이 유아 교육전을 30일 정도 개최를 앞두고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열악한 상황 속에 서 발버둥치는 부산 전시 주최자를 격려는 못할지언정 이게 또 무슨 일입니까 2003년 도의 결혼박람회는 드림코리아에 배정을 못하고 결혼잡지사인 마이웨딩에 배정할 수 밖에 없다는 공문을 어제(2002.10.16) BEXCO로부터 받 았습니다. 한달 남은 어린이유 아교육전에 최선을 다해도 힘든 이 시점에 저희는 또 BEXCO와 전시장 배정문제를 가지 고 많은 시간을 뺏겨야 하는 처지입니다. 8. 저희 드림코리아는 부산에서 제일 오래된 전시 주최사로서 결혼박람회를 9회간 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결혼박람회가 저희 회사의 뿌리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닐 정도로 활성화를 시켜왔습니다. 9. 대한민국에 90여개 이상되는 전시주최사 속에 저희 드림코리아는 한국전시업 협동 조합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전시 업체로써 2002년 이후 7 개 이상의 전시를 주최 할 계획에 있으며 이미 BEXCO에 신청하였습니다. 그러 나 BEXCO측에서는 저희가 신청한 행사에 대하여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대관신 청 배정에 관한 답변이 없 습니다. 과연 BEXCO는 부산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부산 민간 주최자들 양성에 힘쓰고 있는가 묻고 싶습니다. 10. 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부산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나아가 국가 경 제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항상 규정이 명백 해야 하고 어느 누구라도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11. 便犬도 자기집 앞에서는 50%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홈그라운드의 이점 을 말하는 것인데 저희 드림코리아에서는 쳐다보지도 못 할 말입니다. 저희는 누가봐 도 정당하게만 이라도 BEXCO에서 전시장을 배정한다면 충분히 만족 합니다. 12. 저희 드림코리아는 BEXCO측에 2003년도 행사의 전시장 배정을 빨리 확정해 주셔 야 행사들을 준비해 갈 수 있다고 수차례 요구 하였습니다. 그때 BEXCO의 답변은 모 든 행사의 전시장 배정 공정성을 위해 시와 함께 배정위원회를 만들어 9월 중순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9월말까지도 아무런 답변이 없어 저희가 재차 묻 자 10월초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10월초까지도 답변이 없자 저희는 BEXCO 측에 어찌된 일이냐며 아직까지도 결정이 안나면 2003년 2월 행사는 준비과정이 너무 촉박하여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니 가능한한 빨리 결정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하였습니다. 저희의 급박한 요구에 10월 16일 BEXCO측의 답변은 저희측에서는 2월 행 사를 서울측의 마이웨딩과 합의 없이는 전시장 배정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13. 저희 드림코리아는 마이웨딩이라는 업체보다 2년 훨씬 앞서 결혼박람회를 신청 했 습니다. 그때 저희가 배정을 받지 못하여 행사를 하지 못한 이유는 서울전람 이 저희 보다 먼지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울전람 때문에 저희는 롯데 호텔에서 계속 행사를 했고 서울전람이 행사를 하지 않는다하여 저희는 전문전 시장인 BEXCO에서 행 사를 하기로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저희가 행사 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도무 지 납득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14. 2003년부터는 당연히 저희가 상/하반기 행사를 모두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봅 니다. 그 이유로는 저희가 오래전에 이미 신청했었고 기득권을 가졌던 서울전람이 행 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다음 선점권은 당연히 저희 드림코리아에 있기 때문입니 다. BEXCO측에서 저희에게 상반기는 드림코리아가하고 하반기는 마이웨딩에서 하면 어 떻겠냐고 양해를 구해도 저희 드림코리아는 억울한 입장입니다. 그런데 입장이 완전 히 뒤 바뀌어 저희가 행사를 하지 못하는 것, 아니 도리어 마이웨딩측에 허락을 받아 야 할 수 있다는 것은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15. 설령 저희 드림코리아가 마이웨딩보다 늦게 신청하고 기득권이 없다하여도 저 희 가 2003년 2월에 행사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은 앞에 선례가 있 고 저희 역시 어린이유아교육전 행사를 상반기에 비투엑스포에서 하는게 당연하다 하 여 아무런 이의 제기도 없었습니다. BEXCO측에서는 어린이유아교육전행사가 저희 회사 에서 선점권이 있음에도 아무런 문의나 양해없이 비투엑스포에 배정하였습니다. 저희 에게는 통보한 바도 없습니다. 저희가 늦게서야 알고 BEXCO에 문의한 정도이지...... 그런데 왜 저희가 기득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뒤에 신청한 마이웨딩 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16. 저희는 완전히 강간당한 입장입니다. 왜 저희 행사가 서울업체인 마이웨딩에 빼앗 겨야 하며 왜 저희가 그것으로 인해 모든 행사에 대한 의욕을 잃어야 하는 지 그 허탈 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처녀가 강간을 당하고 목을 메 어 자살하는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저희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행사를 빼앗기 고 이후의 모든 행사를 할 의욕이 없는 저희 드림코리아는 지금 말 그대로 목을 매달 고 싶은 그 심정입니다. 17. 저희가 만약 기득권이 없다하여도 6개월가량의 틈이 있으면 같은 행사를 배정 할 수 있다는 BEXCO측의 원칙에 의거하여 당연히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마이웨 딩과 협의해서 다시 배정신청을 하면 허락하겠다는 BEXCO측의 통보는 너무도 이해할 수 없는 말입니다. 18. 마이웨딩이 2002년 8월에 공백을 틈타 결혼박람회를 주최 했을 때 저희는 BEXCO측 에 어찌된 일입니까? 저희가 2003년부터 하기로 되어있는데 어떻게 마이웨딩에서 그 사이에 할 수 있습니까라고 했을때 이해하라고 하시면서 마이 웨딩도 서울전람처럼 실 패하고 올라 가게 될것이니 걱정할 것 없을 것이오 그리고 우리 BEXCO 입장에서는 어 쨌든 임대료 수익이 중요하니 드림코리아가 이해하시오 라는 말을 듣고 또 이해 했습 니다. 19. 그런데 이제는 이해 할 것도 저희가 양보할 것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자살해야 하 는 강간당한 처녀의 입장입니다. 20. 저희는 한번 행사할 때 마다 1억여원의 가까운 대관료를 BEXCO에 지불하는 고객입 니다. 그런 고객이 고객으로서 대접받지 못 하고 항상 대관 신청한 행사 가 배정받지 못 하고 남에게 뺏길까 두려워 노심초사하며 BEXCO에 구걸하는 거지 신세에 가까운 전 시 구걸자인 느낌마저 드는 서글픈 현실 속에서 이렇게 탄원서를 올립니다. 21. 7월, 8월까지만 해도 BEXCO의 2003년 1월~12월 전문전시장 일정에 잡혀있 던 저 희 결혼박람회가 못한다는 BEXCO측의 통보는 도무지 납득 할 수가 없습 니다. 저희 회 사가 억대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수억의 행사경비를 지출하며 행사를 할때에는 그 이상 의 기업이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희 회사에 있어 결혼박람회 행사는 모 든 수입의 근간이 되는 행사입니다. 이제 저희 30여 직원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BEXCO측에 올바른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