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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전용학교 졸속행정 반대합니다.
김 * * 2024.12.27 조회수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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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동래교육지청 소속 동상초등학교 학부모입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의사와 학교 안의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돌봄교실을 폐지하고 늘봄전용학교 설립을 진행하는 졸속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18일에 내년 2025년 3월부터 늘봄전용학교를 설립하여 그곳에서 돌봄과 방과후 수업을 진행한다며 학부모의 의견수렴없이 수업과목 수요조사 통신문을 받았고 학교에 문의하였으나 학교에서도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바로 동래교육지청으로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래교육지청에서 돌아온 답변은 아이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한 취지라는 답변을 받았고 아이들의 안전과 적응에 대한 문의에는 배상보험에 가입되어있고 차량 늘봄 전담사 및 학폭 전담사를 배치하겠다는 형식적인 답변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먼저 진행된 명지 늘봄전용학교에서도 저학년 아이들의 사건 사고 문제들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처럼 답변하시는 태도는 정말 아이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는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동래교육지청과 부산시 교육청에 여러번 민원전화를 하였고 학교 내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진행해 달라고 여러번 요구하였으나 그리 하시겠다고 답변만 주시고 찬반 통지서는 지금까지 보내지도 않은채 수요조사 신청서를 보내는 행태를 보아 학부모의 의견은 듣지 않고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1-3학년 아이들이 늘봄전용학교로 빠지게 되면 학교내 남아있는 4-6학년의 방과후교육은 진행이 어려우며 계획 자체가 너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저희는 학교 안에서 안전한 교내 방과후 교육 및 돌봄을 원합니다. 형식적인 답변과 보여주기식 행정을 졸속으로 진행하는 부산시교육청은 이런 행정을 전면 중단하며 학부모 수렴과정을 거쳐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현행대로 방과후와 돌봄을 유지시켜 주십시오! 아이들의 안전과 남아있는 고학년 학생들의 배울 기회를 빼앗지 않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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