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방과후보육교사들은 하루 아침에 해고자가 되었습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초등 방과후보육교사들은 하루 아침에 해고자가 되었습니다.

김** 2007.12.18 조회수 : 1262

힘없는 초등 방과후 보육교사입니다.
더운날 추운날 상관없이 아이들 보육한다고 얼굴이 아프리카 흑인인양 햇볕에 그을려 산
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혹시나 독사한테 물려 치명타를 입을까싶어 전전긍긍하면서 일했습
니다. 열심히 일만 하면 되는 줄 알고 미련하게 무릎에 통증을 느껴도 파스하나 붙여 가
며 일한 결과가 교육부 게시판까지 글을 올리게 만드네요.
교육부는 부산방과후보육교사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단기계약과 2년이상 계약자들을 해고 하고 있습니다. 단지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말입니
다. 예산이 없는 정책을 왜 만들었는지 저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부산의 방과후교실이 운
영이 잘된다고 하여 대통령 내외분도 다녀가시고 언론매체에서도 긍정적인 기사로 다루어
졌습니다. 그건 다 부산을 알리기 위한 방패막이였는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교육부는 권력의 힘으로 힘없는 보육교사들을 누르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횡포에 보육교사들이 넋놓고 있기에는 너무 억울합니다.
그리고 2007.4월부터 70만원이던 임금을 50만원으로 삭감하였습니다.
그 삭감된 부분을 학교운영자금에서 충당하여 보육교사들의 임금을 지불하였습니다.
지금 현시점에는 기존에 있는 보육교사들을 내보내고 50만원으로 채용공고가 나가고 있으
며 모 초등학교는 보육교사한테 말한마디없이 채용공고를 올리고 있으며, 또한 모초등학
교는 부산시내에 있는 초등학교에 근무한 경력이 없는 보육교사들을 채용한다고 채용공고
를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 방과후보육교사를 그만 두는 일이 있어도 부산시 교육청
의 권력남용을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공문없이 학교장에게 전화로서 보육교사들을 해고
하고 있습니다. 문서가 있으면 담당자가 문책을 받을까 싶어 부산시 교육청은 가슴졸려가
면 보육교사들을 서슴치 않고 해고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역행하는 보육정책을 저는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방과후보육교사의 대부분의 신청자가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부모의 가난이 어린학생들까
지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어린이집보다 못한 월급으로 아이들을 제대로
된 보육을 어찌 하겠습니까?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라면 누가 자격증딸려고 4년제 다니
고 사비를 털어서 아이들한테 필요한 프로그램을 하겠습니까? 부산의 보육교사가 출범한
지 4년이 되었지만 언제 한번이라도 연수한번 받았습니까? 보육교사들 수업마치고 밤마
다 평생교육원다니면서 공부열심히 했습니다. 자격증 하나라 취득해서 아이들한테 필요
한 프로그램을 배워서 좀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와 부산시교육청은 하루아침에 보육교사들
이 해고자가 되었습니다. 향후에 부산의회께서는 어떻게 하실것인지 궁금합니다.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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