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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직할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 회 의 회 의 록 동영상회의록

제3회 부산직할시의회 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 제1차
  • 의회사무국
(10시 07분 개의)
여러 의원님들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원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회째 집회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 구성에서부터 본회의와 위원회활동을 통해 시정현황을 파악하면서 보여주신 우리 의원님들의 그 열렬하고도 의욕적인 면에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초대의원으로서의 직분에 열심이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
그러면 의사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드리겠습니다.
8월 2일 박양웅의원 외 16분 의원으로부터 제3회 임시회 집회요구의 건이 발의되었습니다.
또한 8월 2일 운영위원회로부터 제3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제안되었습니다. 회기는 8월 10일 1일간 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12개 구의회로부터 총 24명의 교육위원 후보자가 추천되었습니다. 후보자 명부는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폐회 중 운영위원회 개회상황을 김문곤 운영위원장이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가. 폐회중운영위원회개최상황보고의 건 TOP
(10時 09分)
김문곤 운영위원장입니다.
지난 7월 20일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폐회 중 운영위원회에 회부한 제3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교육위원 선출방법,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개정안 심사에 대하여 8월 2일 14시 제2회 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한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3회 임시회 회기는 8월 10일 오늘 하루만 개최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으로 하자는 소수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제반사항을 검토한 결과 9월 중에 회기 5~7일간의 제4회 임시회 개최를 하도록 하고 이번 회기를 오늘 하루만 개최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다음은 교육위원 선출에 관하여 결정한 내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후보자의 소견발표를 듣도록 했습니다. 후보자에 대한 심사자료를 만들어 의원님들께 배부해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투표용지는 연기명식 투표용지를 사용하도록 하고 구별로 한 분의 후보자 성명을 기재하도록 하였습니다. 투표방법과 선출절차, 투표의 효력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는 잠시 후 사무국장께서 자세하게 보고가 있을 것으로 압니다만 교육위원의 선출방법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령의 범위 내에서 운영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의 개정심사에 대하여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부산시에는 총 261건의 각종 조례가 있습니다. 이 중에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의 개정을 위하여 조례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안과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해야 한다는 두 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먼저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뒤에 다시 대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신중을 기하기로 하고 특별위원회 구성은 차후에 결정토록 하고 우선 상임위별로 조례를 심의한다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제3회임시회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TOP
(10時 12分)
의사일정에 앞서 시의회 회의규칙 제51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해 이번 회기의 회의록 서명의원을 순서에 따라 황수택의원, 정현옥의원으로 지명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교육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회기는 8월 10일 1일간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 없으십니까
(“예, 없습니다.” 하는 議員 있음)
예,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회의순서에 들어가기 전에 지난번 지상에 보도된 김허남의원의 발언 파문으로 하여금 아마 김허남의원께서 오늘 신상발언 신청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허남의원 나오셔서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나. 신상발언(김허남의원) TOP
(10時 14分)
오늘 저에게 신상발언의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신상발언을 하고자 하는 이유는 91년도 8월 6일자로 교육의원 선출에 관하여 지상보도 내용이 참신한 교육의원의 선출로 백년대계의 교육발전에 기여하여야 하겠다는 본인의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 확대보도 되었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그 진위가 어떠하던 간에 그 지상보도로 인하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께 크게 누를 끼치게 된 점을 깊이 인식하고 이 자리를 빌어서 사과의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저의 사과말씀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면 깊이 뉘우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며 우리 시의원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김허남의원 수고 많았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실로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다하여야 할 시의회 의원으로서 개인의 이익에 앞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이번 김허남의원의 발언으로 인하여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심히 유감의 뜻을 표하는 바이며 이번 일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주어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김허남의원에게 당부합니다.
2. 교육위원선출의 건(의장 제의) TOP
가. 교육위원후보자소견발표 TOP
(10時 18分)
議事日程 第2項 敎育委員選出의 件을 상정합니다.
지난 7월 8일 제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 선출에 대하여 보고 드린 바와 같이 오늘 교육위원을 선출해야 하겠습니다.
요즘 교육위원 선출과 관련해서 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은 줄 압니다. 그래서 우리 시의회에서는 객관적인 방법을 마련하여 후보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의원들로 하여금 훌륭한 위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선출에 관한 사항을 운영위원회로 하여금 진지하게 협의케 한 바 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는 교육위원 선출방법에 관하여 관계법령이 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는 의회의 의결로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사무국장으로부터 교육위원 선출에 관한 방법에 대하여 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사무국장 김영오입니다. 교육위원 선출방법에 관하여 유인물에 의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책상 위의 유인물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參 照)
․敎育委員選擧方法案內文
(議會事務局)
(이상 1件 附錄에 실음)
방금 사무국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으신 대로 교육위원 선출방법에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께서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없습니다.” 하는 議員 있음)
자, 한번 더 확실히 다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 없습니다.” 하는 議員 있음)
예,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후보위원 여러분이 소견발표를 하기 전에 후보자 여러분에게 유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소견발표 시간은 후보자별로 5분입니다. 그래서 4분이 지나면 예종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5분이 되면 종료를 합니다. 그래서 질서유지상 부득이 마이크를 끄도록 하겠습니다.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다음에 발언대의 오른쪽에 발언시간 표시계가 부착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후보자 소견발표에 들어가겠습니다. 추첨한 순서에 따라 서구 경력자이신 강정호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우병택 의장님을 비롯한 훌륭한 시의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선출된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항간에 오르내리는 여러 가지 타락현상에 대해서 남다른 판단력으로 외부로부터의 어떠한 압력이나 금권의 영향력을 배제한다는 대원칙을 일찍이 천명해 주신 여러 의원님들의 품격과 고견에 대하여 대학에 몸담은 교수의 양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지난 7월 26일 서구의회에서 전문직 경력자 교육위원 후보로 추천을 받은 현재 경성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강정호입니다. 신상기록표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살아온 30년 세월을 잘 알고 계실 줄 압니다마는 저는 국립 부산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중등을 거쳐 지금은 대학에서 학교보건체육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부산시의원단체연합회가 주는 영광의 30년 영공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초등․중등․대학을 두루 순서대로 거쳐온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은 흔하지 않을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실 줄로 믿습니다마는 지금 우리 부산 교육계는 심각한 문제점을 참으로 많이 안고 있습니다.
첫 째, 초등교원의 업무경감 문제입니다. 국민학교 교사는 주당 24시간에서 32시간을 수업해야 합니다. 물론 단위시간의 질과 양이 틀린다 하더라도 그 대책은 하루속히 연교과 전담교사의 증원배치가 필요합니다. 60이 넘은 노원로 교사가 음악, 체육을 가르친다는 것은 말이 아닙니다.
한 어린이의 글짓기 대회에서 1등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제목은 우리 선생님, “선생님은 음악을 못하신다. 늙으셨기 때문이다” 단 두 줄의 글이지만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둘 째, 과학기술교육을 부르짖는 현 시점에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거는 공중전화의 낙전에 전기통신공사의 도움을 얻어 그것도 겨우 8비트 짜리 컴퓨터를 시설해 놓고 국민학교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가 담배 한 갑 값보다 적게 책정해 놓고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오늘의 교육현실을 이 강정호는 현장체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중등교육은 하루속히 시험 지옥에서 벗어나 교육의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도덕성 회복교육과 창조성 개발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의 종류만 보더라도 주초고사, 주말고사, 월말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배치고사, 시험의 종류도 다 못 외우는 오늘의 중등교육 현실입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귀여운 자녀들의 키 높이보다 더 높은 참고서의 높이가 오늘의 중등교육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시간관계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마는 저는 제일 고질적인 2부제 수업과 100학급이 넘는 거대학교를 해결하는 방법을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일찍이 동베를린과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유치원과 보건체육시설을 돌아보고 연구논문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국민학교에도 영어와 컴퓨터가 선택과목으로 들어오고 5세부터 국민학교에 입학이 가능한 시대가 됐습니다. 교사의 질도 높이하고 교육행정의 자주성과 중립성을 이룩하도록 지역의 특수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민주화의 바람과 같이 밀도 있고 응집력 있는 교무실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항도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튼튼한 몸과 건전한 정신으로 일할 수 있는 교단현장을 30년 지켜온 저에게 한 번쯤 뜨거운 시선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만약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모든 문제를 52번째의 준 시의원으로서 사전에 충분히 상의를 올리고 교육위원으로서의…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中斷․速記中斷)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사하구 비경력자이신 이관수 후보님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하구에서 추천된 비경력자 이관수입니다. 함안에서 태어나 군북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마산상업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의 경남중학교와 개성중학교에서 7년간 영어를 가르쳐 왔습니다. 또 부산시교육위원회로부터 민간인장학위원으로 위촉된 바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우병택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는 30년만에 다시 부활되는 지방자치의 개막과 더불어 교육자치의 출범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교육자치는 교육행정의 지방분권을 통하여 주민들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지방의 실정에 알맞은 교육행정을 펴 나감으로써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교육자치의 성패는 그 주체가 돼야 할 시민대표인 유능한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중차대한 교육위원에 외람되게 입후보하게 된 저의 동기를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국가사회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고 유능한 교사가 되어 보겠다고 서울대학 사범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한 후 교직생활에 헌신해 왔습니다. 그러나 당시 가정사정으로, 또 제한된 생활에서 보다 넓은 자기 실현을 위하여 사업에 투신했습니다. 그동안 조그마한 사업을 하면서 늘 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오던 중 이번에 교육자치를 하는 계기에 제가 교직에 다시 복직하는 심정으로 그동안 쌓은 사회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해서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는 결심과 각오로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의 이러한 입후보 동기를 참작하셔서 교육위원으로 선출하여 주신다면 다음과 같은 일을 꼭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습니다.
첫 째로, 중등학교에 재직한 경험을 토대로 부산시 교육문제 중 중학교 문제를 중심으로 어느 위원보다도 열심히 연구하고 해결하는 데에 제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둘 째로, 우리 부산의 조선산업, 신발산업과 같은 지역특성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며 국제 경제에 이겨 나갈 수 있는 부산지역 특수공업교육을 실시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셋 째로, 우리 부산의 청소년들의 도덕과 예절교육을 강화하고 부산의 문화, 역사, 애향심을 길러 주고 수련하는 부산청소년교육원을 만들어서 중등학교 학생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동안 의무적으로 단기수련을 실시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경남과 경북, 대구 지역에서는 덕유산과 경주에 이미 실시하고 있습니다.
넷 째로, 부산의 무주택 교사들을 위해서 교원의 후생복지를 위하여 교원주택조합을 제도화 해나가는데 힘쓰겠습니다.
다섯 째로, 교사와 학부모간의 신뢰회복을 위하여 잡부금을 일체 없애고 교육육성회비를 현실화해서 선생님들의 양성적인 후생대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교육위원으로 선출되어진다면 그동안 학교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살리고 또 사회에서 체험한 바를 열심히…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中斷․速記中斷)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영도구 경력자이신 이현수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 퍽 반갑습니다. 저는 영도구에서 추천된 이현수올시다.
교육계에 총 한… 45년간 근속했습니다. 그 중에서 부산 초등계에 40년간 근속했습니다. 이래서 작년 2월에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이번에 교육자치제 실시에 따라서 제가 나온 것은 45년간 교육에 종사를 했지만 미진하고 못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끝매듭을 지으려고 제가 이번에 과감히 입후보를 했습니다. 저에 대해서 소신의 요지는 제일 첫 째, 도의교육 강화입니다. 두 번째는 항도 부산의 특수성을 살리는 교육을 하자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교원의 자질을 향상하고 교원을 우대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에 설명은 가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일본의 속담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본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모찌와 모찌아니 마가세’, ‘모찌와 모찌아니 마가세’ 이런 말이 있습니다. 떡은 떡 방앗간에 맡기라 이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떡 방앗간은 떡을 하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떡을 해야지 다른 데서 떡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목수가 아무리 훌륭해도 목수가 철공소 일을 못할 겁니다. 철공소의 선반공이 아무리 훌륭해도 의사가 하는 일을 못 할 겁니다. 의사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목수가 하는 일을 못합니다. 이와 같이 직업에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전문성에 따라서 일을 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목수는 목공소로 보내고, 의사는 병원으로 보내고, 철공소에 있는 선반공은 철공소로 보내야만 이것이 순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기에 따라서 교육자는 반드시 교육위원으로 뽑아야 됩니다. 교육위원으로 뽑되 저는 합니다. 50%, 60%가 아니고 90%, 100%면 어떻습니까 교육자 많이 뽑아 주십시오.
그 다음, 일년지계는 초하루에 있고 십년지계는 나무 심는데 있다고 했습니다. 백년지계는 교육하는데 있다고 했습니다. 교육은 참 중대합니다. 교육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교육을 멸시해도 안 되고 교육을 경시해도 안 됩니다.
여러분들! 우리 교육자를 우대하는 이러한 뜻에서 이번 우리 부산에서는 교육자를 많이 부산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으로 내보냅시다. 부탁드리면서 저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영도구 비경력자이신 조평래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을 모시고 교육위원으로 추천된 저에게 후보로서의 소견을 말씀드릴 수 있는 시간을 주는데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경남 김해에서 출생하였으며 현 교육대학의 전신인 부산사범학교를 나와 초등교육에 몸을 담고 있다 뜻한 바 있어 다시 의학을 전공해서 부산의과대학과 침례병원, 서울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를 하다가 1960년대 초에 부산 영도에서 해동병원을 개설하여 해동병원장으로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의료업을 해 오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전직 교단에 있었던 동료들과의 이야기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기가 힘드는 학생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부터는 제가 느낀바 그대로 입학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뭔가 도와야 되겠다는 뜻에서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20년이 넘는 해동장학회에서 중학 입학 못하는 학생들을 입학시켜 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생활을 하는 가운데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일선에 있는 동료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는 우리 초등교육의 어려운 현실을 빈번히 들어 왔으며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 전직교사라는 뜻에서 교육인으로부터 민간단체로서 활약할 수 있는 교육위원회 산하에 있는 특수교육판별위원, 교육위원회 산하에 있는 교육장학지도위원 등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이 부산의 교육의 어려운 문제점들을 교육행정을 하시는 분들로부터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부터 교육에 관심을 둔 저로서는 어떻게 하면 부산교육이 좀 더 올바른 방향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여태까지 해왔습니다. 그런 생각 가운데서도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 교육이 뭔가 잘 돼야 되겠다 하는 일념만은 버리지 않고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 생각 가운데서 절실히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오늘의 우리 부산교육은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중앙의 건의사항이라든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어렵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던 와중에 오늘날 지방화시대가 열리면서부터 교육도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그 자치제 산하에서 교육이 좀 더 부산을 위한 참 교육이 되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뜻에서 교육위원 후보로서 추천이 되어 올라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육위원이 된다고 하면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가 제일 시급한 문제는 우리 부산이 안고 있는 교육문화 공간을 확보해서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통한 정서의 함양에 대한 기회를 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이야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이 현실에서 이어지는 매일 사회를 어지럽히는 불량청소년의 문제, 이 문제는 교육환경이 개선이 되면 부수적으로 개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우리 부산은 제2도시이면서도 우리나라의 제1항구도시입니다. 이 항구도시의 기능을 백분 활용할 수 있는 지정학적인 차원에서의 교육풍토, 이것을 이룩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정서적인 측면의 문화사업도 곁들여서 이 교육회에서 발휘해야 되겠다는 간절한 심중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서 의원님들께 간단한 소견의 말씀을 드리면서 현명한 판단이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소견발표를 맺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중구 비경력자이신 이재용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중구에서 비경력자로 입후보한 이재용올시다.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을 모시고 천학비재한 불초 이재용이 교육위원 후보자로서 소신의 일단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한 인간으로서 성실과 정직으로 사회에 봉사해야 한다는 좌우명을 소신으로 삼아 왔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동안 미력하나마 중구 구정 자문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부산시립박물관 후원회 성격의 부산박물관 관우회회장, 항도 부산의 문화학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공로표창을 위해 매년 부산향토문화상을 수여하는 사단법인 향토문화협회 부이사장직 등을 맡아 저 나름대로의 노력을 해왔습니다만 저 자신을 소개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육이야말로 이 나라 장래를 결정한다는 신념을 지닌 저로서는 역사적인 지방화시대에 올바른 교육자치 기반의 확립을 위해 심혈을 쏟을 각오로 이번에 중구에서 교육위원 입후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는 첫 째, 부산시민의 교육에 관한 성실한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지방자치화의 시대적 요청에 발맞추어 진정한 교육자치가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부산시민의 여망과 기대가 어디에 있는가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정확하게 파악토록 전력하겠습니다. 특히 부산시민의 대변기관인 부산시의회 의원 여러분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그 뜻이 교육자치면에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위원이 되겠습니다.
둘 째로 법률에 명시되어 있듯 교육의 자율성, 전문성과 지방교육의 특수성이 교육행정면에 반영되도록 전력하겠습니다.
셋 째로 교육시설 확충에 힘쓰겠습니다.
넷 째로 각급 학교의 합리적 운영, 특히 학교장의 독선에 의한 일선교사의 사기저하 등 각종 부작용의 제거에 앞장서겠습니다.
다섯 째, 일선교사의 불만요인이 인사배치의 적정성 여부에 있기에 공정인사의 실현에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사립학교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도의교육의 앙양입니다.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뱅구리온은 국가장래를 예견하려면 그 나라 청소년의 눈을 보라고 하였습니다. 청년의 눈이 맑고 희망에 넘치면 그 나라 장래의 발전은 보장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저는 이 나라 장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올바른 도덕관, 국가관을 지닌 이 나라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유익한 인재가 배출되려면 도의교육, 윤리교육이 보다 철저하게 실시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행청소년의 급증, 비행과 편협한 급진적 사상에 대한 올바른 선도가 사회를 안정시키고 국가를 밝게 한다는 기본인식을 교육자나 학부형이 다같이 지니는 교육 분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中斷․速記中斷)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해운대구 비경력자이신 강영수 후보 나오셔서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저는 해운대에서 비경력자로 입후보한 강영수… 오늘 이같이 소견발표 자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리면서 제가 살아온 과정과 교육위원회에 입후보하게 된 동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5형제 중 네 분이 선생님인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장가도 모두 선생님 집에 갔습니다. 저도 또 선생으로 평생을 마치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 세대가 겪었던 격동으로 말미암아 논설위원 8년, 행정관료 7년, 그리고 실업계 8년 몸을 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훈장도 받고 또 분에 넘치는 직책도 많았고 넉넉한 월급도 받아봤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저를 완전히 만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내가 진짜로 몸을 바쳐야 될 일, 진짜로 적성이 따로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말할 나위 없이 그것은 후진양성이었습니다.
저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장자리를 버리고 58살에 일본에 건너가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 나이가 나이이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웃기도 하고 말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환갑 되는 나이에 박사학위를, 직위를 받고 지금 경성대학에서 교수로 있으면서 논문도 발표하고 저서도 냈습니다. 한편 3년 전부터는 교육위원으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원 여러분께서 아시다시피 거의 모든 일이 중앙의 지시와 준칙에 얽매여서 제가 뜻을 가져도 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교육자치가 되어서 민선이 돼서 우리 교육이 바로 서기를 위해서 몸을 바치겠다는 결심이 굳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애착, 이것이 오늘 제가 교육위원으로 입후보하게 된 진정한 동기입니다. 그러면 다음 제가 교육위원에 됐을 때 무엇을 할 것이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2부제 수업, 일요수업의 폐지, 기타 많은 일들이 다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위원으로서 진짜로 해야 될 일은 예산편성조례의 개폐, 그리고 교육정책의 건의, 이상 세 가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산에 있어서는 교육위원회의 예산 자체가 이 자리에 계시는 의원 여러분의 승인을 받은 전입금을 받아야만 성립이 됩니다. 빠듯한 예산입니다. 인건비가 70%, 시설비는 10%가 안 됩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예산이지만 손댈 게 없지 않느냐 하는 말씀도 있지만 가정살림도 빳빳하면 빳빳할수록 아껴 써야 하듯이 적은 가용예산을 가지고 생산적으로 편성하고 절대로 허황하게 쓰지 않도록 감독하겠습니다. 조례도 지방자치의 시대, 그리고 부산의 특색을 나타내도록 제정하고 개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정책의 건의입니다만 이것은 여기에 계시는 여러 의원님들의 고견을 들어서 교육위원회의 결의를 거쳐서 중앙에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저를 여러분이 교육위원회에 파견한 파견근무자로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일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성과를 서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교육이란 서둘러서도 안 되고 또한 서둘러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국가의 백년 앞을 내다보는 일이라야 합니다. 마치 벽돌공이 벽돌을 쌓듯이 저는 하루하루 하나씩 일을 해 나가되 뒷사람이 제가 한 일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터전을 닦아나갈 생각입니다.
저는 비경력자로 등록하였습니다마는 도지사로 있었기 때문에 교육위원회 의장의 자격이 있어서 경력자의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저는 내가 직접 백묵을 잡고 교단에 섰던 시일만 가지고 여러분 앞에 떳떳하게 그러나 겸허한 자세로 심판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여러분께서도 저를 교육위원으로 뽑아주신다면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가 갖고 있는 많은 교육경력과 사회경력을 십분 활용해서 훌륭한 교육위원이 될 것을 맹세를 드리면서 여러 의원님들의 따뜻한 지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상으로써 저의 소신표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해운대구 경력자이신 윤진우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우병택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초대 시의회 의원으로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회상 정립에 주야로 노심초사하시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해운대구에서 경력자보유위원 후보자로서 추천된 윤진우입니다. 제가 교육위원으로 입후보하게 된 동기는 교육일선에서 현실과 정책사이에 괴리된 교육정책을 입안자가 아니어서, 교육정책의 입안자가 아니어서 교육의 현실과 괴리된 상황을 알기 때문에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많은 아쉬움을 안고 작년 2월 28일에 정년퇴임을 했습니다.
때마침 지방문화의 시대를 맞이하여 교육계에서는 교육위원을 선출한다는 소식을 듣고 또 이런 시기에 시․도 단위의 교육자치가 실시됨으로써 제가 45년간의 교육일선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느낀 점들을 교육정책의 입안자로서 이 기회에 소신을 펼쳐 해결해 보겠다는 불타는 의지욕과 의욕에서 입후보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력은 해방직전 초기, 새나라 건설은 교육의 힘에 의하여 라는 신념으로 교육계에 투신한 이래 45년간 2세교육과 사회봉사, 시민계도에 헌신해 왔으며 부정과 부패에 타협하지 않는 외길인생으로 저는 살아왔습니다. 저는 교육현장에서 어린이 등교길에서 안전지도를 하다가 어린이가 자동차에 치여 죽은 그 순간 그 어린이를 구하고 제가 이 다리를 다쳤습니다. 분명히 다쳤습니다. 정말 죽을 뻔한 시간을 넘겼습니다. 한편 교육자는 국민의 사표로서 사회봉사와 더불어 시민계도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을 저는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부산직할시에 사루비아꽃, 레보드꽃을 60만본을 양육하여 부산시 전역에 50만본을 배부를 했습니다. 이것도 무상으로 배부했습니다. 또 부산직할시 민방위대원 정신교육강사로서 약 20만명에게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국민정신교육을 고취시켰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제가 교육위원이 된다면 교육정책 입안자로서 해결하지 못하던 부산교육방향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 째, 개성을 존중하고 획일적인 교육을 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꼭 지향해서 개성을 존중하고 효율적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을 하겠습니다.
둘 째는 입시위주의 교육을 개선하여 전인교육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셋 째로서는 획기적인 교육투자로써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서 교육복지사회를 조성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개혁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자주적이고 도덕적이며 창조적 인간을 꼭 육성해서 이 나라에 무궁한 발전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러한 주장은 45년간의 일선에서 항상 구상해 온 것으로 허황된 사상은 아닙니다. 제가 45년 동안 교장 38년 동안에 느끼고 생각해 온 그 사실을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교육철학을 꼭 여러분에게 교육위원에 탄생시키면 꼭 이것을 시행할 것을 호소하면서 탄생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해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많습니다마는 앞으로 우리 교육자들이 많은 당선자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마지막까지 이 윤진우 철학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금정구 비경력자이신 김우식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금정구의회에서 추천된 김우식, 교육위원 후보 김우식입니다. 오늘 부산직할시의회에서 존경하옵는 우병택 의장님을 비롯한 의회 의원 여러분을 모시고 불초 이 사람이 부산직할시교육위원 후보자로서 소견의 일단을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사람은 동래 주산인 구월산 아래 서동이란 마을에 터전을 잡은 지 어언 500여년 동안 이 고장을 지켜온 전통적 유가의 후손으로서 대대로 직계조 한 분도 빠짐없이 충렬사안락서원의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본인의 대에 이르러서는 제3공화국시에 충렬사 성역화 추진위원장으로서 관, 민간의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여 오늘날의 충렬사와 같은 성역을 만들어 전국 성지순례의 명소가 되는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지방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직 인간문화재로 지정되어 인조 2년 사액서원으로 지정된 이후 400여년 동안 지켜온 전통제례의 맥을 잇는데 주역이 되었습니다.
또 임란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공과 같이 순절 또는 유공하여 선무원종공신록 록근에 등재되었으나 1978년도 성역화 후 합사한 75신위 외 13공신의 합사추진위원장으로서 강문종 후손들의 오랜 세월동안 숙원달성에 도움을 주어 금년 초반부터 합사하게 되어 지금 준비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리고 또 교육의 근원지인 동래향교경내 부산시유림회관을 건립하고 주역을 담당하여 도의예절 윤리교육의 전당을 세워 관 주도의 부여 18교실, 노인대학의 강의실, 고등학생의 1일 도의예절교실, 전국 한시 100일장을 개최하는 장소로 유익하게 사용되어 지금 땅에 떨어진 윤리관과 도 의식함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한 동인고등학교의 1일 유림학교 실시 후 학교 자체의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는 것은 이와 같은 교육이 이 나라 젊은이들의 절실한 소망이요, 시대적 요망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일제 치하에서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군에 강제 입대되었다가 해방 후 귀국하여 동고동문 세 사람과 같이 한글강습회를 열어 한글계몽에 힘쓴 바 있고,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더불어 육사 8기로 졸업하여 6.25 동란시에는 수도사단 기갑연대 수색중대장으로서 분투하다가 하진부류 전투에서 부상당하여 상이국가유공자, 무훈국가유공자가 되었고, 휴전 후에는 국방부 육군사관학교 육군 제2훈련소 육군본부 등 주로 교육기관에 근무하다가 퇴역 후 전술한 바와 같이 충렬사 동래향교 등 충절과 윤리의 상징적인 장소에 깊이 관련하여 주도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즉, 출장입상이라는 말과 비유할 수는 없지만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몸소 내가 나라의 방패가 되고 향리에 돌아와서는 전통과 윤리, 충절의 도를 몸소 실천하여 후진들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한 일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시어 이 고장을 지켜온 사람, 전통을 이어온 사람, 그리고 몸소 실천한 사람으로 하여금 보다 더 나은 위치, 보다 더 강한 위치에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현명하신 부산시의회 의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당부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된다면 첫 째, 윤리․도덕교육에 치중하고 둘 째는 교육시설 환경개선, 셋 째로 교원자질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을 다짐합니다. 끝으로 부산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불초 이 사람의 소견 발표를…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中斷․ 速記中斷)
다음은 동래구 비경력자이신 김경희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님께서 소개해 주신 김경희올시다. 오늘 이렇게 여러 의원님들을 뵙게 된 것을 더없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동래에서 30년을 살았고 현재 아주관광이라고 하는 관광사업과 한국고속해운이라고 하는, 하루 한 번을 부산과 후쿠오까를 왕복하는 고속선박을 운영하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소기업자로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젊을 때는 교육현장에서 젊음을 불태운 적도 있었습니다. 교육의 사업에 전환하고 난 후에도 교육에 대한 미련은 버릴 수가 없어서 1964년도 우리나라에서 도 단위 교육자치가 시작됐을 때 비록 관선이기는 하지만 경상남도의 초대교육위원을 지냈고 그 이후에 4차례의 교육위원을 지냈습니다. 이번에 감히 새 법에 의한 교육위원에 등록을 한 것도 현재가 부산시교육위원이라고 하는 그런 연유 때문이었다는 것을 솔직히 의원 여러분에게 고백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 부산의 교육인구가 약 100만을 헤아립니다. 이 거대도시 부산이 안고 있는 교육의 문제점은 허다한 것이 많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겠지만 우선 자치라고 하는 것이 뭡니까 교육에 대한 자치는 교육재정을 이 고장이 책임을 진다고 하는 얘기가 됩니다. 교육재정의 빈곤시설이 노후, 교육환경의 오염, 2부제 수업의 허다한 문제점, 그리고 사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은데 사학의 육성문제 이후 말할 수 없는 많은 문제점들을 거대도시인 우리 부산은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 본다고 한다면 오히려 이런 것은 지엽적이고 보다 본질적인 것은 교육의 내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 나가는 것이 교육입니다. 교육이라고 하는 것이 한낱 기술의 전달이나 지식의 전수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르치는 사람의 지식과 덕망이 가르침을 받는 사람한테 감화를 줄 수 있는 것이 교육입니다. 공자께서는 젊은 제자인 안회가 젊은 나이에 죽었을 때 하늘이 나를 망쳤구나 하면서 그 젊은 제자의 죽음을 슬퍼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스승의 안면에 주먹질을 하고서도 무언가 변명을 하려고 하는 현실을 우리는 직시하면서 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부산교육의 발전은 지방자치의 주역이신 여러분들이 교육을 이해하시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가슴 설레는 지방자치시대의 벽두에서 있습니다. 앞으로 선출되는 교육위원의 주된 업무가 시의원이신 여러분들과의 유대를 강화해서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데 교육의 진실한 발전이, 교육의 진실한 발전이, 교육의 진실한 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협조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동구 경력자이신 김종일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동구에서 온 김종일입니다. 본인은 46년 2개월 동안 교육에 몸바쳐 왔습니다. 현재도 동의대학에 강의를 두고 열심히 젊은이들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교육을 위해서 제가 몇 가지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프린트물을 참조해 주길 바랍니다.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 첫 째, 인간교육입니다. 저는 이것을 여러분들이 잘 아실… 의원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이런 표를 누가 모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이것이 인간교육인데 이것이 지극히 어렵습니다. 우리가 평생을 바치고 우리 선배들이 해도 그래도 아직까지 이 문제를 해결 못하고 이것을 해결하려고 정말 하면 할수록… 이것이 인간교육올시다. 근대에 와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우리 일선의 사람들이 고치고 정상화하는 것이 저의 포부올시다.
그러면 첫 째, 유아교육과 언어교육부터 우리가 다시 해야 된다는 그런 뜻이올시다. 그래서 그 다음에 지방자치법의 기능 배분과 개선을 위해서, 그 다음에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 그 다음에 재정관계인데 91년을 볼 것 같으면 4,616억이고 시의 전입금이 704억이고 이것이 15.2%에 불과합니다. 그 다음에 2부제 수업하는데 현재 91년도 볼 것 같으면 846학급입니다. 그 다음에 시설관계 부지가 아주 곤란한데 이것은 시의회 의원님들의 협력을 얻어서 빨리 확보해야 되는데 대단히 시급한 문제이고 어려운 문제올시다. 그 다음에 사학운영을 위해서 이것은 유아교육이든지 사교육이 있는데 여기의 체제교육을 볼 것 같으면 여러 가지 있는데 유아교육인 97.4%가 사학이고, 국민학교 11.8%이고, 중학교 10.4%이고, 고등학교 20.2%. 야, 그러니까 사립학교의 위치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고 여기에 지원을 해야된다, 그런 뜻이올시다.
이 자리에 계신 교육위원 후보 여러분, 우리는 모두가 소신이 있습니다마는 본인은 교육현장에서 느낀 바도 많고 한 많은 사람이라 해야 할 교육과제도 많아서 이제 소신껏 한번 일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있는 능력을 교육경험을 통해서 열심히, 열심히 일하고자 합니다. 저는 나이가 호적상 74세가 됐습니다. 사실은 저의 힘은 54세밖에 안 된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죄송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높으신 뜻에 모든 것을 맡기겠습니다. 그동안 의원님들의 성원에 있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은 강서구 경력자이신 김석준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서구에서 나온 김석준 후보입니다.
평소에 존경하옵는 우병택 의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시의원님 여러분, 오늘 의원님 여러분을 모신 앞에서 저의 교육에 대한 소견을 말씀드리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51분 의원님 여러분! 여러분들은 400만 부산시민이 뽑은 자랑스러운 부산시의 얼굴이며 부산의 사업자격인 존재인 것입니다. 그동안 짧은 의정기간 중이나마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어 부산시민들이 모처럼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자랑스러운 의원님들의 활동이 시민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과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저는 경상남도 교육위원회, 부산대학교, 부산시교육위원회에서 30여년 동안 교육행정에 종사하여 왔습니다. 부산대학교 재직시에는 급증적으로 늘어나는 학생수용을 위하여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여 학교종합캠퍼스의 실시계획사업을 담당해 왔으며 부산시 교육위원회에서는 학생과학관, 위원연수원, 교육위원회 청사, 그동안 부산 학생들의 숙원인 금정산 기슭 4만여평에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학생수련관, 종합야영장 건립에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에 따라 지방교육자치제가 실시된 것입니다.
교육자치제는 교육행정의 지방풍토를 통하여 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각 지방의 실정에 적합한 교육정책을 실시토록 하는 것으로써 교육의 자율성, 전문성,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교육제도인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자치는 지방자치보다 독립되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지방자치제도의 틀 속에 있는 것으로서, 즉 부산시정의 교육 학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것이며 오늘 의원 여러분께서 교육위원을 선출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 30여년 동안에 교육행정에 몸바쳐 온 경험을 토대로 삼아 남은 생을 부산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교육위원에 나온 것입니다.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첫 째, 무엇보다도 교원의 자질향상과 교육환경 여건의 과감한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겠습니다.
둘 째로서는 교직원들의 투철한 교육 사명감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여건 아래서도 교육을 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투철한 교육 사명감 없이는 소기의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며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가장 불만의 요소인 인사의 공정성, 처우의 개선 등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부산교육의 여건 또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부산의 91년도 예산을 보면 약 4,615억원으로서 그 중 70%가 인건비입니다. 시설․환경개선비는 10.9%, 500억원에 불과합니다. 이 예산으로써는 많은 학교여건 개선에는 부적합하므로 앞으로 과감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또한 매년 속출되는 재수생이, 재수생들을 겨냥한 무질서한 학원, 과외 폐단, 불합리한 학군 및 학군의 배치, 균형 잃은 학교의 분포, 학생 수용을 무시한 아파트단지의 건립, 학교 주변에 난립하는 유해업체의 무질서, 매년 15개씩 신설되는 학교부지의 부족난으로 인한 학생수용의 차질 등 부산교육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교육난제의 해소를 위해서는 유능한 교육위원이 선출되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저이지만 의원님 여러분들이 저를 교육위원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30여년 동안 교육계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의원 여러분들의 지도와 협조 아래 해결하고자 합니다.
첫 째,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학교, 둘 째, 학생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름답고 즐거운 학교, 셋 째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전력을 다할 수 있는 여건조성, 이러한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미력하나마 저의 전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아무쪼록 존경하옵는 의원님 여러분들의 성원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강서구 비경력자이신 김종암 후보의 순서입니다만 본인의 희망이 지금 몸이 불편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가 소견발표를 생략하겠다는 주문입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반의 후보위원님들의 소견발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발표를 해 주신 위원후보님과 또 경청해 주신 의원님, 그리고 방청석에 앉아 계신 여러분들 진지하게 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10분간 정회하고 계속해서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11時 33分 會議中止)
(11時 52分 繼續開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북구 경력자이신 정장식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부산직할시의회 의원 여러분! 저는 북구의회에서 교육경력자로서 후보 추천을 받은 정장식입니다.
우리 고장은 부산의 발전을 위하여, 아울러 풀뿌리민주주의 토착화를 위하여 애쓰시는 여러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45년간에 걸친 교육생활 가운데 27년의 기간동안 학교경영의 책임자로서 부산, 경남 여러 학교를 두루 돌아다닌 사람입니다. 바로 우리 지역의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몸소 체험하고 해결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제 지방자치의 시대를 맞아 교육에 바친 제 평생의 나머지 여생을 우리 지역사회의 교육발전에 헌신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늘 다행히 현명하신 여러 의원님들께서 저의 뜻을 거두어 주신다면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을 하고 다음 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첫 째, 인간성 고취교육에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교육’이라는 ‘교’자는 ‘효도 효’자와 ‘애비 부’자로 되어 있습니다. ‘육’은 ‘기를 육’자입니다. 그러니까 교육은 부모에게 효도함을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 본래의 의미이며 이것이 바로 인간성 고취교육의 밑바탕이 되어야 할 줄 압니다.
둘 째로, 과학기술교육의 활성화입니다. 국토가 좁고 인구가 과밀한 우리나라는 과학기술교육만이 지구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인 줄 압니다. 다시 말해서 2천년대를 향한 우리나라가 세계의 열강과 어깨를 겨눌 수 있는 길은 오직 첨단과학기술 교육의 활성화, 이 길뿐인 줄 압니다.
셋 째로 참된 스승상 정립입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이 있어야 훌륭한 제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오늘에 사는 우리는 모름지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정책당국이나 우리 시민 모두가 다 함께 스승존경의 풍토와 교사자질의 향상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 길만이 올바른 민주교육으로 가는 길인 줄로 압니다. 진실로 교육의 성패는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성스럽고 막중한 사명을 가진 교육과업에 미력하나마 저의 오랜 교육경험과 교육현장에서 터득한 지식으로 제게 마지막 봉사할 기회를 마련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의원님의 지지를 부탁 올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부산진구 비경력자이신 이종현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진구에서 비경력직으로 추천을 받은 이종현입니다.
본인이 교육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는 검찰청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선도사업과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위촉받은 보호관찰사업에 봉사하던 중에 근간에 와서 대학에서 사회보장논의 강의를 맡고 나서부터였습니다.
의원님들 여러분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일반적으로 교육이라고 하면 초․중등․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으로 이어지는 조직적 체계 내에서의 통칭, 제도적인 교육, 정규적인 교육을 통칭한다 하겠습니다. 본인은 이를 규격교육, 울타리교육이라고 이름지어 봤습니다만 아무튼 오늘날 교육의 현주소가 입시나 학력 위주의 교육에 너무 치우치다 보니까 정규교육, 즉 울타리 밖에 있는 교육에 대한 기술교육이나 도덕교육, 인간교육 등 사회교육이 상대적으로 등한시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실적으로 우리 시민생활의 주변에는 사회교육의 부재현상으로 윤리와 도덕 실추로 야기되는 많은 사회적 문제, 기술교육의 미흡으로 직업의식의 왜곡된 사고방식, 애국관, 국가관의 상실로 빚어지는 시국의 소요와 사회불안 등등 이 모든 것이 우리들 시민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겠습니다. 그 증거로 우리 부산시가 한때나마 전국에서 범죄1번지라는 낙인을 받았던 적이 있지 않습니까 본인은 앞서 말한 정규교육과 사회교육이 동시에 조화 있게 이루어져야만 전인교육이 되는 것이며 교육을 통해서 개인도 성장하고, 교육을 통해서 사회도 발전하고, 교육을 통해서 내일의 밝은 부분을 기약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문교사회정책은 정규교육의 육성․개발에만 치중하다 보니까 사회교육적 차원의 소위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욕구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안은 전혀 서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실례로써 금년도 부산시교육청의 총 지출예산이 4,600여억원 입니다. 그 내역이 인건비 3,200억원, 교육행정비 300억원, 사업비 90억원, 학교운영비 300억원, 그 외에 사학지원비, 시설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등 한결같이 정규교육에 배당된 항목일 뿐 본인이 주장하는 사회교육비에는 한푼도 배당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이것은 교육정책입안자나 예산편성자나 집행자가 모두 자기들, 아니 우리들 자녀만 혼재해 있는 무한한 교육계에서 소외된 자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씨앗을 뿌리지 않고 어찌 열매맺기를 기대하겠습니까 사회교육에 투자는 하지 아니하고 사회안정을 바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근간에 언론보도를 보면 교육에 관련된 사항들이 많습니다. 입시부정이다, 학칙변경이다, 교과과목이다, 수업일수다 등등 모두가 정규교육을 위주로 한 사항들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보십시오. 재수생, 빈곤자, 장애자, 문제아, 노약자, 부녀자, 무능력자, 그리고 13.7%에 해당하는 문맹자 등을 사회적 문제로만 보지 말고 교육적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우리들 주변에 혼재해 있는 교육적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을 누가 책임져야 하겠습니까 바로 이 자리에 계시는 의원님 여러분과 오늘 선출되는 교육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밝은 사회를 이룩하는데 책임을 져야 될 줄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본인이 만약에 의원 여러분들 도움으로 교육위원에 선출된다면 부산시의회 의원 여러분과 특히 문교사회위원회의 협조를 받아서 정규교육은 더욱 더 잘 되도록 채찍질을 할 것이며 부산시민의 사회교육 창달을 위하여 의원님 여러분들의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부산시민…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中斷․ 速記中斷)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서구 비경력자이신 최현도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존경하는 우병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그 노고에 다시 한번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서구에서 교육위원으로 출마한 최현도입니다.
저는 오늘 평소부터 생각해 오던 교육자치제에 대한 저의 의견을 단편적이나마 피력함으로써 출마의 소신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를 이번에 부산직할시 교육위원으로 밀어주신다면 첫 째, 우리 지역사회의 자녀교육 문제에 관한 한 충실한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사회는 급한 템포로 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맞추어 알찬 교육이 되도록 바라는 주민의 요구를 새김질하고 지켜보는 입이 되고 눈이 되는 역할을 기꺼이 하겠습니다. 오늘날 고도의 산업사회, 정보화사회에 꼭 필요한 인물을 양성해서 열강과의 각축에서 이겨내는 인물, 또한 꼭 국가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일꾼이 되도록 해 달라는 열과 같은 소원을 교육일선에 바로 전하는 주민의 대변자가 꼭 되겠습니다.
둘 째, 지역사회의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고장 부산은 과거부터 전국적으로 이름난 명문교육만 해 왔으며 이 나라 2세교육의 요람이었음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그 명예가 퇴색돼 가는 것 같아 퍽 안타깝습니다. 이 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이 수도서울의 교육환경에 비해 크게 낙후돼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소요되는 막대한 교육재정을 교육부에 의지하고 있는 우리의 교육환경은 언제 개선이 될지 모릅니다. 학교 수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예산이 뜻 있는 복지가로부터 지역사회 학교의 교육환경을 위해 지원을 받으며 학부모님들의 능동적 참여로 우리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일 때 진정한 교육자치제가 정착되리라 굳게 저는 믿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결식아동이 현재 상존해 있고 체격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전의 책․걸상에 그대로 앉아 공부하며 시설과학 기자재는 노후 될 대로 노후 되어 새로운 과학기술교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또한 혹한과 혹서 속에 우리 자녀들과 교사는 대단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유흥가, 공업지대, 상업지대 등 교육 유해환경과 공해가 우리 교육을 송두리째 좀먹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어려운 교육환경을 하루속히 개선하기 위해 열악한 교육재정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셋 째, 실추된 교권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불찰과 기성세대의 부족함에 책임을 통감하면서 앞으로 교육계의 더이상의 불신과 반목이 싹트지 않게 지키고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학교와 학부모간의 신뢰는 꼭 회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학부모를, 학부모가 학교를 믿지 못한다면 거기에는 교권이 회복될 수가 없습니다. 교권은 교사들이 스스로 지켜나가야만 하지만 우선 선결될 문제는 존경받는 교사,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룩되어야 할 것으로 압니다.
끝으로 저는 지난날 우리 고장의 경남중학교, 남중학교 등 십 수년간 교사경력과 청소년연맹 경남중․고등학교, 영도여자고등학교, 기존의 육성회회장, 그리고 부산시체육회이사, 부산시교육위원회 민간자격원, 현 부산대학교기성회회장 등을 통한 체험을 살려 온갖 재력과 바탕을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몸바치고자 출마하였습니다. 낙오된 부산교육을 전국에서 앞서가는 전성시대로 되돌리자는 저의 호소를 들으시고 의원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부산진구 경력자이신 이준환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부산시 의장님, 그리고 의원여러분! 오늘 이 성스러운 의정단상에서 교육위원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와 소신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된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부산진구 의회에서 경력직으로 추천 받은 이준환입니다. 1954년 교직에 투신한 이래 20여년간 교직과 교직 관련직에 종사한 사람입니다. 현재는 전국 교직원의 복지후생단체회, 대한교원공제회, 부산시지부 사무국장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가지로 미숙한 사람이지만 정통 사범교육을 받았으며 우리가 걸어왔던 암울했던 교육현실과 오늘의 문제점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함께 고뇌해 온 사람입니다. 오늘의 우리 교육계가 수많은 문제들, 교육현장에서의 문제들, 교육 주변의 문제들, 교육을 관리하는 행정적 차원의 문제들, 그리고 이것들보다 더 근원적인 교육정책상의 문제들이 이번 교육자치의 실시로 하나씩 하나씩 해결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이러한 교육현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차피 우리들이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 교육의 장을 열 교육위원회의 위원은 최소한 교육현장을 체험을 통해서 알고 그 현실을 아끼고 사랑하며 바르게 이끌어 나갈 능력과 창의력, 그리고 열성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제가 교육위원으로 피선되어 거듭 태어나는 교육을 위해 앞장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 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열성을 다 할 각오입니다.
첫 째, 교육의 제자리 찾기에 진력하겠습니다. 교육자치의 이념은 관련법에도 명기되어 있듯이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그리고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는 데 있습니다. 과거의 우리 교육이 이러한 이념을 살리지 못한 것은 민주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교육풍토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교육자치의 요체는 명칭이 말해 주듯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자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시의회 의원님 여러분의 의사를 소중하게 경청하여 지역 특수성에 부합한 교육관행이 확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육현실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체부자유자와 저능아들에 대한 대책입니다. 우리나라 신생아 1백명 중 3명이 지체부자유나 저능아로 태어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비록 보지도,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고 신체의 결함이나 저능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들은 또한 인간이며 한 인격체입니다. 저는 단연코 이들 고통받고 소외당하고 있는 계층들이 정당한 교육을 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시민으로서, 그리고 교육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육위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할 수 있습니다.
저의 소견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북구 비경력자이신 황영만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북구 비경력자로 나온 황영만입니다.
저의 고향은 경상남도 고창군 남상면 오지리에서 태어나 가지고 부모님의 등에 업혀서 전라북도에 있는 국립 전북대학을 졸업하고 그곳에서 미력한 제가 중등학교에 임명되어서 교편생활을 한 나머지 교육신문이라는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오늘껏 교육자님들에게 교육의 열을 보여드리고 저의 소신껏 일을 해 나온 차제에 교육신문사로부터 논설을 맡아달라는 위임을 받아 지금 현재 교육위원 출마한 동기는 교육논설을 하다가 우연히 국가와 민족을 위해 교육의 대열에 서고자 황영만이 나섰습니다.
우리는 지금 자율화, 개방화, 민주화의 물결에서 초․중등 기초교육의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교육의 양적 팽창에 질적 성장이 따르지 못해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날로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고 나아가 이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교육기능의 강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저에게 교육위원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 의원님들께서 출마하실 때 내세우신 교육에 관한 공약사항에 대하여 전적으로 실행하도록 하겠으며 수시로 찾아 뵙고 부산시 교육에 관한 고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저의 신념을 소신 있게 펼 수 있도록 다음의 일을 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 째, 부산직할시에는 복합교육청이 상존하고 있어 교육자치제의 효과적 실현이 어렵기 때문에 행정구역 단위의 교육청 운영에 우선적인 노력을 기하고자 합니다.
둘 째, 과대학교와 과밀학교 해소,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시설 및 실험실습을 위한 교육기자재 확충에 따른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에 힘쓰겠으며 교육재정의 효율적 배분과 새로운 재원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셋 째,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도덕적 성장을 위해 도덕교육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교사, 학부모, 사회 유지가 참여하는 지역별 청소년선도위원회를 조직, 운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교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교원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처우개선과 각종 의원연수를 내실화하여 순환근무제를 확대하도록 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섯 째,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의 기능을 연계하고 이를 위해 열악한 유아교육기관의 지원을 육성, 어머니회를 육성하여 기타 등등 전력을 다하도록 이 몸이 노력할 것을 여러 의원님 앞에 맹세를 하고 후보자에 출마한 북구 출신 황영만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남구출신 비경력자이신 전구룡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의회 의원 여러분! 부산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총리를 폭행하고 교수의 머리를 삭발시키는 대학생들의 비윤리적인 행위가 자행되는 이 현실이 안타까워 미력하나마 비뚤어진 교육을 바로잡아 보려고 교육위원에 입후보한 남구의 비경력자 전구룡입니다.
중세기,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는 사회정의를 바로잡는 법조인이 썩으면 이를 치료하는데 10년이 걸리지만 민족정기를 바로잡는 교육이 썩으면 이를 바로 잡는데는 1백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우리 교육은 관 주도의 권위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획일적인 주입식교육과 과열된 과외열풍 속에서 교육의 열의는 세계 최고에 속하면서도 교육의 내실은 형편이 없습니다.
저 전구룡은 14년 4개월의 일선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일선 교육기관은 물론 교육자의 실태와 현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육성회장 등을 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도 그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현재 불우소년․소녀를 교육하고 돕는 BBS연맹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 한빛장학회 회장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전구룡은 시민의 대표이신 시의회 의원님들의 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위원회에 반영시키는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를 교육위원에 선출해 주신다면 첫 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노후되고 신체조건에도 맞지 않는 책․걸상, 각종 과학기자재의 부족, 과밀학급, 노후교실, 2부제 수업, 학교 주변의 유해업소 방치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교육의 내실을 다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정부예산의 23%인 교육예산, 지방교육예산 중 국고부담률이 올해 85.1%로 지방재정자립도는 고작 14.9%밖에 되지 않으므로 각 지방의 자체교육 재정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교육자치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하겠습니다. 이에 망국의 병패인 과열과외 열병에서 청소년을 해방하고 공교육비로의 전환방안을 모색하여 교육재정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에서 재정정책 이반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의 요구를 모아 다양한 참여로 교육재정을 확보하면 교육자치의 바로 서기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둘 째, 입시지옥으로부터 청소년을 해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학입시 출제영향이 교육과정을 위축시키고 수험생을 자살로까지 치닫게 하는 교육의 현실은 비참하고 참담하다고 하겠습니다. 한창 성장기인 고등학생은 입시지옥에서 허덕이고 대학생은 대학에 가면 데모나 하는 이 잘못된 교육풍토를 바로잡아 우리 자녀를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힘쓰겠습니다.
셋 째, 사회체육진흥위원회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사회체육시설을 보강․확충하며 선수들이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승하도록 뒷바라지에 힘써 부산의 명예와 부산의 응집력을 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 째, 청소년을 위한 수련장, 도서관 등 교육시설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우리들의 꿈이요, 표상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을 최소한 한 곳 정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 째, 한빛장학회의 장학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불우청소년과 소년․소녀가장의 학자금지원 및 학업우수 학생의 장학금 지급확대 등 폭넓은 장학제도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과거 교육계에서 젊음을 불태운 저 전구룡에게 사회를 위해, 청소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몸과 마음을 다 바쳐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촛불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의 가정이 화목하시고 건강하시며 하시는 일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이 미력한 사람의 불타는 교육열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를 바라며 이 단상을 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동구 비경력자이신 이태호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존경 하옵는 의원님! 저는 동구에서 교육위원 후보로 비교육자로 추천된 이태호올시다. 오늘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서 뜻 있는 분들이 소견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서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60년도 초 국립 부산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에서 약 7년간 교직생활을 하다가 다시 뜻한 바 있어 30대에 경희대학 한의과대학에 진학하여 석사, 박사과정을 거쳐서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한의과대학, 마지막으로 동의대학 한의과대학에서 학과장, 대학병원장, 교무처장, 학장의 중책의 일을 맡아 하면서 보직교수로서 직접 학생들의 지도에 만전을 기해 오면서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의 방향과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특히 89년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 재학시에 동의대학의 5.3사태를 맞이해서 저는 총장님을 모시고 도서관에서 밤을 새우면서 학생을 설득하고 지도했습니다만 학생들이 교수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식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 나라의 도덕과 윤리는 땅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지방화시대의 시점을 맞이해서 저는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노력해야 되겠다는 사명감에서 대학의 교수직과 학장직과 병원장직을 사임하고 이 자리에 선 것입니다.
인간의 교육은 교육을 통해서 평생을 살아가는 겁니다. 사람이 도덕과 윤리와 예절을 배우는 가정교육, 지식과 도덕과 예절과 건강을 지키는 체육, 이 전인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교육, 그리고 가정과 학교를 떠나서 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교육, 이러한 문제들이 오늘날 우리의 교육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동의대학 5.3사태에 저는 전경을 인질로 하고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농성을 할 때 정말 애원하고 구걸하고 지도하고 했습니다. 또 부산대학에서 옛날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데 총장님의 사진을 밟고 다니는 학생 등 심지어는 외국어대학에서 한 나라의 재상인 국무총리에게 계란을 던지고 밀가루를 뿌리고, 우리 총리님의 모습이 세계의 매스컴에 비쳤을 때의 그 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교육을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존경하는 시의원님! 만약 저를 교육위원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제가 국민학교 교사에서부터 대학의 학장에 이르기까지 14년간 교직에서 익힌 교육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 나라 교육발전을 위해서 헌신적이고 봉사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첫 째로 400만 시민의 대표인 우리 시의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부산교육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저의 노력과 저의 성실을 살려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둘 째로 부산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과 특수성을 살리고, 부산교육 재정을 확보하고, 좋은 환경시설과 교육시설을 개선해서 우리의 학부모님들이 마음놓고 사랑하는 자제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셋 째로 우리는 지금 남북통일의 무드에 다가와 있습니다. 화면을 통해서 보다시피 북한에서는 어린 유아원에서부터 80이 된 노인에 이르기까지…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 中斷․ 速記中斷)
다음은 남구 경력자이신 유재헌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우리 시의원 여러분, 또 평소 존경하는 우병택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들 앞에서 교육위원 후보로서 소신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남구에서 교육경력자로서 추천 받은 유재헌입니다. 저는 강원도 이북 땅에서 태어나서 12살에 자유를 찾아 월남하여 사범학교를 고학으로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치고 부산에서 26년간의 초등평교사로서 근무하다가 87년에 명예퇴임한 유재헌입니다.
제가 교육위원으로 추천을 받는다면 26년간의 평교사의 교직생활을 토대로 해서 많은 저의 양을 짧은 시간에 말씀드릴 수 없어서 우선 세 가지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째로 도덕성 회복을 위한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 둘 째로는 21세기의 미래사회에 대비하여 교육에 대비하겠다. 셋 째로는 교육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이 세 가지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첫 째로 오늘날 우리 사회가 불법, 무질서, 향락, 과소비 등의 사회병리현상은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 의하여 아껴 쓸 줄 모르는 습관과 심지어 어른과 이웃을 모르는 아이들을 자라게 하고 있는 현실을 우리 모두가 다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도록 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와 근검절약, 협동, 봉사정신 함양과 예절바른 생활태도를 함양하고 새 질서 새 생활 실천지도를 지속화하여 명랑하고 밝은 사회를 이룩하겠습니다.
둘 째로는 21세기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다가오는 21세기의 우리 사회를 최첨단기술의 정보화시대가 예상되고 있으므로 이 시대의 주인이 예상되고 있는 미래의 학생들에 대한 교육을 우선 시대를 이끌어나갈 힘이 될 창조적 교육이 즉시 요망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과학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직업인력의 확대를 위하여 실업교육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부산이 국제항구도시라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해양탐구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셋 째로는 교육여건 개선에 힘쓰는 내용에서는 교육행정이 민주화가 요구되고 있으므로 학교장 중심의 학교운영이 되어질 수 있도록 동시에 각 학교마다 교직원협의회를 구성해서 학교예산편성과 표창심사, 그리고 준교사 임명, 학급담임 배치, 여러 가지 일을 꾸준히 다 참여해서 민주적인 학교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교사들의 사기앙양을 위하여 연차적으로 많은 수의 교사들이 해외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개인사행정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에 불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초등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 과대학교, 과밀학급 만회에 노력할 것이며 특히 교원복지 시설인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교원도서실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의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교육정신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확고한 신념과 태도를 가지고 모든 면에서 민주주의를 생활화하는, 개방화시대에 민주시민 교육과 각급 학교에 학부모를 위한 특별교실을 운영하도록 하여 학교와 학부모간에 항상 대화의 장소가 되며 불신감이 없는 교육풍토를 조성하여…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中斷․速記中斷)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금정구 경력자이신 박옥현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정구에서 추천 받은 박옥현입니다. 저는 동아대학교에서 10년간을 봉직한 다음에 부산대학교로 옮겨서 현재 9년째 근무하고 있는 환경공학 교수입니다.
제가 만약 여러 의원님들의 지지를 받아서 교육위원으로 선출이 된다면 첫 째,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교사들을 법적 정원만큼 확보해서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과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을 해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 풍토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체 학교 중에서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학에 대해서 행정과 재정을 지원을 해서 사학의 재정난을 경감하고 공․사립간의 시설의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애쓰겠습니다. 또 기술계 고등학교의 증설을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또한 취약지구에 위치한 학교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서 여러 학교들 사이에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할 수 있도록 애쓸 것입니다.
둘 째, 민주적 학교운영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재단이나 학교장의 독선적인 운영을 지양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학부모들이나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이 되도록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인사의 공정성과 합리성이 견지돼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인사의 불합리와 부조리를 배제해 나갈 것입니다.
셋 째, 학력신장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교사들의 실력향상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고 학습지도 방법도 개선돼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공부에 투입한 시간과 에너지가 막대한 점에 비해서 대학에 들어온 그 학생들이 실제로 갖추고 있는 기초실력이 의외로 빈약하다고 하는 중대한 문제를 서서히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실험 교육과 학교 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겠습니다. 지진아, 부진아의 특별지도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할 것입니다.
넷 째, 사학교사들의 사기앙양책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사학교사들의 신분이 보장되고 학교운영 과정에 그분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유도할 것입니다. 공․사립학교 교사들 사이에 과감한 교류를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우수한 교사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포상제도를 검토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다섯 째, 교과과정을 개선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환경학, 전산학 등의 과학기술 기초학습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인문고등학교에서도 다수 학생들이 진학을 못한다는 현실을 감안해서 취업교육이 강화돼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상황을 고려해서 5년에 한 번 정도는 교과과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정하는 조례제정일을 추진할 것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이 사람입니다만 여러 의원님께서 너그럽게 보아주시고 지지를 해 준다고 하면 시의회와 구의회의 뜻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중요한 교육사안을 처리해 나가도록 애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중구 경력자이신 원용신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의 민주적 건설을 위하여 많은 수고하시는 여러분께 축하를 드립니다.
본인은 지역 유지와 교육동지들의 권고로 교육자치의 일역을 담당하고자 중구의회의 추천을 거쳐 부산시교육위원 후보로 나선 원용신이라는 사람올시다. 부산에서 경남중학교와 동아대학교를 마치고 중등학교에서 교무주임, 학생주임, 교감, 교장 등의 교육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부족하나마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교육자치에 관한 이념에 부합하는 교육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피력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시면 다음 일을 수행하겠습니다.
교육재정의 확보로 교육의 질을 제고시키는 일에 노력하겠습니다. 해방 후 지금까지 학생은 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으로는 문제가 여러 가지로 야기되고 있습니다.
2부제 수업이라든지, 과밀학급이라든지, 과대학교라든지, 과대학급의 해소 등 열악한 사립학교의 시설로 학생의 만족을 취할 수 없는 이런 시설의 확충을 기하여 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의 질을 제고시킬 수 있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성원이 필요합니다. 지방교육자치의 성패는 이 재정의 자립도에 좌우된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협조가 있어야만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유아교육의 기회확대에 노력하겠습니다. 보통 인간의 뇌세포는 3, 4세 때에 약 70% 내지 80% 발달한다고 합니다. 우리 두뇌의 개발은 조기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효과에 극대화를 도모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유치원을 많이 창설하고 유치원 지원율을 높여 영세민 자녀도 이에 취학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국민학교의 유휴교실을 이용하여 유치원을 증설하고 이를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다음으로는 청소년비행과 그 해소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970년 이전에는 범죄의 주류가 성인층이었으나 1970년 이후에는 청소년층이 그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80년도 두발 자유화, 복장 자유화 이후에 청소년의 비행은 10년 동안에 10배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 지도를 위해서 놀이공간을 확보하고 심신수련장, 야영장, 자연학습장 등의 설치를 증가해야 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교권존중 풍토를 조성해야 하겠습니다. 존경받는 선생님에게서만이 참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이 교사를 존경하지 않으면 그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존경을 받는 교사에 의해서만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옛날부터 선생님의 그림자도 안 밟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선생님의 머리를 깎고 선생님을 교단에서 끄집어내리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참다운 교육자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사회 전체가…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中斷․速記中斷)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동래구 경력자이신 정원규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옵는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오늘 제가 감히 이 근엄하고 신성한 자리에서 의원님을 뵈옵게 된 것을 일생에 영광으로 생각하고 그 기쁜 마음 한량이 없습니다.
제가 교직에 몸담은 지 올해가 꼭 30년이 됩니다. 그동안 고등학교 4, 5년에 교사경력을 제하고는 그 대부분을 초등교원 양성기관인 교육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학생과장, 홍보실장, 교무과장 등등의 보직을 받아 오다가 2년 전에 학문이나 사람 됨됨이나 심지어 가정생활까지 서로를 너무나 소상히 잘 아는 교수님들에 의해 정식 교수회의에서 절대다수의 학장후보로 선출돼 차점자와 함께 복수로 교육부에 추천되었고 국립대학교 총장과 똑같이 정부의 인성과 자격, 능력, 신망 등등 철저한 적부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께서 발령 임명을 받은 임기 4년의 현직 부산교육대학 학장 정원규입니다.
제가 교육위원 후보로 등록하게 된 이유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교육대학은 초등교사를 양성하고 재교육하며 그리고 부산이 유일한 초등위원연수원과 초등교육연구소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부산교육, 특히 초등교육의 발전적 방향 모색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명실공히 초등교육의 총본산이라고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전에는 정부가 교육위원을 임명하던 때에도 교육대학 학장을 교육위원으로 참여시켰고 때로는 교육대학 학장이 교육감으로, 교육감이 교육대학 학장으로 발령을 받기도 하는 등 교대와 교육위원회는 불가분한 연관이 있는 특수한 대학입니다. 더욱이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 교사수급 문제를 교사의 남녀 성 비율문제, 교육대학은 공동으로 사전에 연구하고 계획하고 그리고 합의가 전제되어야 할 교육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겠다는 것입니다.
교육대학 학장으로서 대학의 관리도 중요하지마는 이에 못지 않게 교육위원회에 참여하여 부산의 교육, 특히 초등교육의 정책입안에 동참하는 일도 교대학장으로서 해야 할 일 중의 하나며 또한 임무라고도 저는 느낍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개인의 자격으로 교육위원이 되겠다는 것보다도 교육대학 학장이라는 공인으로서 교육위원 후보로 등록하였다는 점에 깊은 배려가 있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를 만약 교육위원으로 선출해 주신다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마는 먼저 꼭 바탕이 되어야 할 일은 우리나라가 경제성장한 기술실업교육을 육성․강화 해 온 그 결과가 정신교육, 인간교육이 이를 따르지를 못해서 가정이나 직장이나 사회에서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개인이나 집단의 갈등을 대화로써가 아닌 과격한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일 등이 허다하여 우리의 교육자들은 뼈아프게 통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교육은 인간성과 도덕성을 회복하고 창의적, 민주적 사고를 중시하는 교육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것이 평소에 갖고 있는 저의 소신임을 밝히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우리 부산의 도약과 함께 의원님들의 발전과 가정의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예,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사하구 경력자이신 강기형 후보 나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화의 기수로서 부산시의회의 의회 발전을 위해 노고하신 의장님, 그리고 여러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본인은 사하구에서 8명의 후보자가 나와서 그 가운데 8명 후보자 중에 1명은 비경력자이고 7명이 경력자로서 저희 경력자 중에 대학교수님들, 훌륭하신 분들, 중등학교에 교장선생님들, 국민학교에 교장선생님들 계셨지마는 사하지구의 여러 가지 일을 맡길 수 있는 분, 대변할 수 있는 분을 한번 뽑아야 되겠다고 밀어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습니다.
본인은 일찍 부산사범학교를 거쳐 부산대학을 나와서 뜻한 바가 있어 교육에 투신한 지 근 40년이 됩니다. 그동안에 있어서 초․중․고등학교에 두루 경력을 쌓고 교감으로, 중등학교 교감으로서 6년, 교장으로서 12년이라는 근 20여년에 가깝도록 관리직에 머물러 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관리직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시키는데 만만한 사람입니다. 이래서 부산시 중․고등학교 교장에 4년을 부회장으로서 역임했고 사하지구 16개 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근 8년간이나 회장으로서 여러 심부름을 해 나왔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지방화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중앙집권에서 지방으로 모든 교육행정이 이양된 이 마당에 교육위원으로서 갖추어야 될 여러 분이 나옵니다마는 중등학교의 대변자로서 중등학교의 밑바닥부터 여러 가지 가꾸어 나온 사람도 여기에 꼭 하나 선출, 아니면 둘이든지 선출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등학교의 모든 대변을 할 수 있는 그러한 분도 있어야 될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육위원이라면 마치 권리를 행사하고 어떤 곳에 대해서 위력을 과시할 것이 아니라 나아가서 모든 것이 조례제정과 그 다음에 학위에 관한 내용을 조사해서 그 다음 거기에서 일어나는 국민학교의 모든 내용을 밑바닥에 있는 내용, 재료를 제시해 가지고 교육일선의 현장에 활용할 수 있게끔 법을 제정하는 것도 이 의원들의 하는 역할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만이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것이 조사해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둬야 되겠다는 것을 말씀 드리겠고, 부산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난제한 점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문제학생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그 문제학생들의 내용을 보면 흉악스럽고 집단적으로 연쇄화 되어 나가는 내용, 선도할 수 있는 조직과 기관이 있습니다마는 또 그것이 충분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입시위주로서 도덕성이 결여돼 인간형성교육이 잘 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서 그 외에 자료활용 문제, 현대화 될 수 있는 내용의 자료도 각 교육현장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사해서 뒷바라지해서 할 수 있는 의원들의 역할이 필요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發言制限時間超過로 마이크 中斷․ 速記中斷)
24분의 후보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사회자로서 여러분을 소개해 드리면서 예의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틀에 박힌 듯 소개를 드려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의원님들도 여러분의 소견을 경청하면서 자기 뜻과 일치된 부분에 충분히 예절로 박수로 답을 해야하는 게 원칙입니다만 남의 선택에 혹시 방해가 될 것 같고 해서 못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 후보님들에서는 이해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아울러 오늘 방청석에 계시는 여러분들도 끝까지 질서정연하게 이렇게 경청해 주신 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교육위원 선거준비와 점심식사를 위해서 약 1시간 30분, 그러니까 지금 13시입니다. 14시 30분, 오후 2시 30분에 개회할 것을 말씀드리면서 정회를 선포합니다.
(13時 03分 會議中止)
(14時 34分 繼續開議)
의원 여러분! 식사 잘 하셨습니까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성원이 되었으므로 속개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교육자치시대의 시작에 있어 우리들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한마디로 오늘 교육위원 선출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어떤 것인가를 가슴에 새기면서 우리 함께 성의 있게 투표해 주실 것을 부탁드려 마지않습니다.
그럼 시의회회의규칙 제47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의원은 권태망의원, 이인준의원, 김종화의원 이상 세 분으로 지명하겠습니다. 세 분 의원께서는 감표의원석으로 나오셔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서 의사과장의 호명에 따라서 투표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호명 드리기 전에 참고말씀 드리겠습니다. 능률적인 투표를 위해서 선관위의 협조를 받아서 기표소 2개소를 더 설치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호명을 드리겠습니다.
(14時 26分 投票開始)
(議事課長 : 議員 呼名)
여러 의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안 계십니까 투표 다 하셨습니까
(15時 15分 投票終了)
이제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어주십시오.
(名牌函開函)
(名牌數點檢)
명패 수를 계산한 결과 51개입니다. 다음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名牌函開函)
(名牌數點檢)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투표수도 51매로 名牌數와 같아 이상이 없습니다.
투표결과를 집계하는 동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計 票)
먼저 중구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이재용 후보 37표, 원용신 후보 11표, 무효 3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이재용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 서구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기 전에 여러 의원님들, 그리고 방청석에 앉아 계시는 교육위원 출마후보 여러분에게 말씀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일단 구별로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서 득표를 해서 당선예정자로 발표가 되더라도 경력직, 비경력직을 나중에 구분해 가지고 설령 비경력직이 과반수 이상으로 수가 나타난 때에는 득표순위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을 미리 사무국장이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혹시 착각을 일으키실까 봐서 한번 더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당선예정자입니다. 과반수를 득표를 했기 때문에 당선예정자로 일단 발표를 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서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최현도 후보 36표, 강정호 후보 13표, 무효 2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최현도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 동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이태호 후보 40표, 김종일 후보 8표, 무효 3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이태호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 영도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조평래 후보 37표, 이현수 후보 13표, 무효 1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조평래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 부산진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이준환 후보 27표, 이종현 후보 22표, 무효 2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이준환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 동래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정원규 후보 28표, 김경희 후보 16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정원규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무효가 7표입니다.
다음 남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전구룡 후보 34표, 유재헌 후보 2표, 무효 2표, 기권 13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전구룡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 북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정장식 후보 41표, 황영만 후보 6표, 기권 4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정장식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 해운대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강영수 후보 30표, 윤진우 후보 17표, 무효 1표, 기권 3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강영수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 사하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이관수 후보 42표, 강기형 후보 7표, 무효 1표, 기권 1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이관수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은 금정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박옥현 후보 40표, 김우직 후보 9표, 무효 1표, 기권 1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박옥현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음은 강서구 투표결과입니다. 총 투표수 51매 중에서 김석준 후보 36표, 김종암 후보 7표, 기권 8표로써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시행령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김석준 후보가 당선예정자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12분의 당선예정자가 확정되었습니다.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제5조 및 동법시행령 제5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경력자가 1/2에 미달했으므로 가장 근소한 표차로 당선예정자가 되지 못한 윤진우 해운대 후보를 당선자로 변경하게 되겠습니다
중구에 이재용 후보, 서구에 최현도 후보, 동구에 이태호 후보, 영도구에 조평래 후보, 부산진구에 이준환 후보, 동래구에 정원규 후보, 남구에 전구룡 후보, 북구에 정장식 후보, 해운대구에 윤진우 후보, 사하구에 이관수 후보, 금정구에 박옥현 후보, 강서구에 김석준 후보가 부산직할시교육위원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나. 교육위원당선인사 TOP
(15時 57分)
다음은 당선되신 분들이 모두 나오셔 가지고 인사를 하는 순서입니다만 당선되신 분들 아마 기뻐서 동반하신 분들하고 혹시 나가시지 않았는가 모르겠습니다.
당선되신 위원님들 앞으로 좀 나와주시죠. 오늘 당선되신 위원 여러분들의 이 순간의 감격은 아무리 시간이 가더라도 장식을 해야 마땅하겠습니다만 오늘 선출해 주신 의원 여러분들이나 또 당선되신 위원님들 대단히 오랜 시간동안 걱정도 많이 하시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당선인사는 앉으신 그 자리에서 가지고 그냥 경례로 인사를 드리도록 하고 의원 여러분들은 앉으신 그대로 박수로 답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이재용 중구 출신 교육위원 인사합니다.
(一同拍手)
서구 출신 최현도위원님
(一同拍手)
동구 출신 이태호위원님
(一同拍手)
영도구 출신 조평래위원님
(一同拍手)
부산진구 출신 이준환위원님
(一同拍手)
동래구 출신 정원규위원님
(一同拍手)
남구 출신 전구룡위원님
(一同拍手)
북구 출신 정장식위원님
(一同拍手)
해운대구 출신 윤진우위원님
(一同拍手)
사하구 출신 이관수위원님
(一同拍手)
금정구 출신 박옥현위원님
지금 아마 감격해서 친구들에게 붙잡힌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강서구 출신 김석준위원님
(一同拍手)
오늘 당선되신 12분의 위원님을 우리 51명의 부산시 의원을 대표해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경축해마지 않습니다.
그동안 노고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부산시 교육행정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부탁드려 마지않습니다.
오늘 수고가 많았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수고가 너무 많았습니다.
제4회 임시회 때 보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이상으로 제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 03분 산회)

동일회기회의록

제 3회
동일회기희의록
번호 대수 회기 차수 위원회 회의일
1 1 대 제 3 회 제 1 차 본회의 1991-08-10